영국여행/내셔널 트러스트

내셔널 트러스트 Polesden Lacey 런던 근교 가볼만한 하우스

forfunlife 2025. 3. 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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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스덴 레이시 하우스

 
런던에서 남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서리(Surry)에 위치한 Polesden Lacey 하우스는 넓은 가든과 피크닉 명소로 날씨 좋은 날 방문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17세기에 지어진 저택인데, 20세기 초 마가렛 그리어슨 여사가 사들이면서 새롭게 단장한 모습이 남아있다.
마가렛 여사는 사교계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영국 왕실과도 친분이 깊었기에,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보우스리온 왕비가 1923년 신혼여행으로 이 하우스에 방문했었다고 한다.
화려한 하우스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데, 내셔널 트러스트 회원권이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 Polesden Lacey 입장료 및 주차

 

Polesden Lacey 입장료
성인 1인 18.7 파운드
어린이(5-17세) 9.4 파운드
패밀리(성인2+아이3) 46.8 파운드
패밀리(성인1+아이3) 28.1 파운드
내셔널 트러스트 회원권 무료 입장 (내셔널 트러스트는 1년에 1인 96 파운드, 패밀리의 경우 168.6파운드)

 
이 하우스는 하루 4파운드 주차료를 받는데, 내셔널 트러스트 회원은 주차도 무료이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페이 머신에 가서 내셔널 트러스트 회원권을 스캔해서 주차권을 발급받은 후, 차 유리 앞에 올려두면 된다.
 

주차 요금 자판기

 

2. Polesden Lacey 가든

 
엄청 넓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Polesden Lacey라 하이킹 가겠다고 마음먹고 가면 정말 하루 종일 머무를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나들이 삼아서 가볍게 놀러 오기도 하고, 언덕도 많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아이들도 엄청 많이 보였다.
돗자리 펴놓고 따뜻한 햇빛 쐬기도 하고 도시락도 먹고 하는 모습이 어찌나 평화로운지 날 좋은 영국은 이렇구나 싶었던 방문이었다.

Poleden Lacey 지도

 

폴레스덴 레이시 가든
폴레스덴 레이시 가든

 

3. Polesden Lacey 하우스

 
가본 내셔널 트러스트 하우스 중에서 가장 화려한 곳이었던 것 같다.
여기는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집 곳곳에 귀여운 쥐 인형을 놓아두었는데, 자원봉사자분께서 쥐가 몇 마리 있는지 세어봤니? 물어보셔서 돌아가서 다시 세 오기도 했다.
그리고 비밀의 문들이 곳곳에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기도 했다.

멋진 다이닝홀부터 시작해서 거실, 서재, 당구방 등을 구경할 수 있고, 가장 유명한 골드룸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폴레스덴 레이시 다이닝홀
폴레스덴 레이시 그림들

 

폴레스덴 레이시 서재


폴레스덴 레이시의 골드룸은 금빛 벽 장식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너무 잘 어울리는 멋진 방이라 내셔널 트러스트 홈페이지에도 대표 사진으로 올라와 있다.
작은 무도회라도 열렸을 것 같은 이 멋진 방은 사교계의 중심이었던 마가렛 여사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다.
맥주 사업으로 돈을 번 아버지로부터 상속을 받았다는 마가렛 여사.
상류층의 생활상을 엿보면서 대영제국의 위세를 다시금 느껴본다.

폴레스덴 레이시 골드룸
폴레스덴 레이시 골드룸
폴레스덴 레이시 골드룸
폴레스덴 레이시 티팟 세트
폴레스덴 레이시 응접실
폴레스덴 레이시 당구룸
당구 점수대

 

4. Polesden Lacey 카페

 
내셔널 트러스트에 있는 카페들은 거의 모든 지점이 비슷한 메뉴를 팔고 있다.
샌드위치나 소시지빵으로 끼니를 때울 수도 있는데 별로 맛있진 않아서, 나는 보통 크림티 세트 (7파운드대) 를 먹는다.
스콘+딸기잼+클로티드 크림+ 홍차 혹은 커피 세트이다.
스콘도 데워주진 않아서 막 맛있거나 하진 않는데, 잠시 쉬어가기에 좋아서 늘 들르는 편이다.
여기는 특별히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어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30분 정도로 길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폴레스덴 레이시 카페
폴레스덴 레이시 카페
내셔널 트러스트 크림티 세트

 
Polesden Lacey와 15분 거리에 있는 Hatchlands park를 묶어서 가면 반나절 나들이에 딱이다.
둘 다 가든도 넓고 하우스도 멋있어서 시간 내서 들러보기 좋으니, 날 좋은 주말에 한번 들러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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