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해군이 주둔하고 있는 도시 포츠머스는 영국 해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도시이다.
포츠머스 히스토릭 독야드라는 박물관 단지에서 해군 함정들, 박물관, 잠수함 등의 다양한 관람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해가 지지 않있던 대영제국의 해상력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다.
히스토릭 독야드와 HMS Victorty, HMS Warrior 배에 대한 소개와 관람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forfunlife.tistory.com/219
포츠머스 HMS Victory 넬슨 함대. 내셔널 아트 패스로 저렴히 가기
영국 남단에 위치한 포츠머스는 영국 해군이 주둔하는 항구 도시이다.세계적에서 가장 오래된 해군 기지 중의 하나이며, 1194년 리처드 1세가 왕실 해군 기지로 지정한 뒤 계속 해군이 주둔해 왔
forfunlife.tistory.com
https://forfunlife.tistory.com/220
포츠머스 히스토릭 독야드 HMS Warrior. 대영 제국의 해군 함대
영국 남단에 위치한 포츠머스 도시에 있는 Portsmouth Historic Dockyard는 영국 해군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박물관 단지이다.전함 박물관: HMS Victory, HMS Warrior, HMS M.33박물관: 메리로즈 박물관, The National
forfunlife.tistory.com
메리 로즈 박물관
영국의 가장 강력한 군주 중의 하나인 헨리 8세 시대의 배 메리 로즈호는 목조 군함이다.
1500년대에 건조되었고, 1545년 프랑스와의 전투 중에 침몰하였다.
그 이유는 정확하진 않지만, 공격을 받았거나 해서는 아니었고 무거운 장비를 실은 배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서 침몰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침몰 후 400년간 갯벌에 묻혀 있다가 1970년도에 다이버들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1982년에 인양되었다.
인양되는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 되었으며, 영국인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메리 로즈 호는 옆으로 기울어진 채로 침몰했고 반은 갯벌 속에 파묻히고 나머지 반은 바닷속에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갯벌에 파묻힌 배 부분이 굉장히 보존이 잘 되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조류나 물고기 등에 의해서 대부분 파괴되었다.
목조 구조물이나 물건들이 갯벌 속에서 썩지도 않고 400년을 버틴 후에 그대로 박물관에 전시된 걸 보면 정말 신기한 느낌이 든다.
메리 로즈 호를 커다란 유리 방 안에 복원해 두었는데 배의 앞뒤, 옆쪽 모두에서 관람할 수 있다.
파괴된 반쪽 배는 건물을 배 모양처럼 만들어서 최대한 배 위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도록 복원했다.
바닷속에 있던 배여서 그런지 엄청 어둡게 하고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조명을 엄청 멋지게 달아놔서 더 분위기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배를 스크린 삼아서 선원들의 생활상을 비디오로 상영을 하는데 참신했고, 이 전시관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구나 라는게 느껴졌다.


배와 함께 출토된 많은 유물들을 복원하고 이야기를 붙여서 재미있게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배에서 살던 강아지 Hatch는 배에서 쥐를 잡는 사냥개였는데, 그 뼈들이 대부분 복원되어 전시되어 있다.
워낙 강아지를 좋아하는 영국인이라 그런지 Hatch가 엄청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Hatch가 메리 로즈 호의 마스코트로 사용되고 있고, 인형, 열쇠고리, 책 등 많은 기념품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전시물에는 전부 Hatch의 발자국이 찍혀있어서 Hatch를 따라 전시관을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에 다시금 감탄했다.
사람 뼈도 출토가 되어서 거의 완전하게 복원했는데, 이 사람은 장궁을 쓰던 사람이라 좌우 팔의 길이가 달랐다.
재미난 이야기들을 다 읽어볼 수 있도록 설명이 자세히 달려 있었는데, 박물관 내부에서는 핸드폰이 잘 안터져서 번역기를 쓰는게 힘들었다.
열심히 영어 지문을 읽는 수밖에 없는데 너무 많으니 적당히 읽고 넘어가야 박물관 관람을 마칠 수 있다.
어떤 블로그에 굉장히 자세한 후기가 있는데 5시간을 이 박물관에 있었다고 한다.
그정도로 훌륭한 박물관이라는거 200프로 공감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4D 상영관이었다.
다이버들이 어떻게 갯벌 속의 로즈 메리 호를 찾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인양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직접 바닷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3D 안경도 쓰고, 비눗방울도 막 나왔다. 애들이 좋아했던 포인트.
커다란 배가 무사히 인양되도록 다이버들이 직접 들어가서 작업을 했던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모두가 나오면서 Brilliant, Amazing을 외치면서 나왔다.
메리 로즈 박물관을 들르면 꼭 놓치지 말고 이 비디오도 보면 좋겠다.
메리 로즈 박물관 별점은
5.0
완벽한 박물관이었다. 런던에서 좀 멀긴 하지만,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멋진 배와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포츠머스로 떠나 보자!
'영국여행 > 내셔널 아트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츠머스 히스토릭 독야드 HMS Warrior. 대영 제국의 해군 함대 (1) | 2025.03.19 |
---|---|
포츠머스 HMS Victory 넬슨 함대. 내셔널 아트 패스로 저렴히 가기 (3) | 2025.03.19 |
영국 내셔널 아트 패스 National Art Pass 연간 회원권 가입하고 박물관 무료 입장 또는 할인 받기 (3) | 2025.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