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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영국 생활 - 1년살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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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착기40

영국 레바라 알뜰폰 사용 추천 유럽 로밍 무료 영국오기 전 한국에서 비자 인터뷰하러 이태원 비자 센터에 갔을 때 레바라 알뜰폰 유심을 받았다.입국 전에 영국 전화번호가 필요할 때 잘 썼었고, 영국에 와서도 계속 잘 쓰고 있다.레바라는 보다폰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인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있는 지역에서는 아주 잘 터지는 편이다.처음에는 잘 안 터지다가 점차 더 잘 터지는 느낌이다. 핸드폰이 영국 망하고 좀 친해진 건가 싶을 정도? ㅎㅎ요즘에는 실내 깊숙한 곳이나 사람 많은 곳 제외하면 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레바라 폰이 좋은 이유는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한 달 25기가, 통화/문자 무제한, 국제전화 100분 포함이 10파운드인데 매우 저렴한 편이고, 국제 전화도 한국으로 전화할 때 쏠쏠하게 잘 쓰고 있다.한 달 5기가, 통화.. 2024. 12. 17.
2025년부터 영국 거주증 BRP 폐지 eVisa 발급 필수 영국에 비자를 받고 거주하면 Biometric Residence Permit (BRP) 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신용카드 크기이고 영국 내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그런데 이 BRP 카드를 이제 더 이상 발급하지 않는다.2025년부터는 모두 eVisa로 전환해서 입국 후 BRP 카드를 찾으러 가고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기존에 발급된 BRP 카드도 2024년 12월 말까지만 사용가능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된다.2025년에 영국에 거주하는 외국 사람들은 모두 eVisa로 전환해야 하니 아직 못한 사람들은 꼭 전환하세요!!eVisa 조회 방법https://www.gov.uk/view-prove-immigration-status View and prove your immigration status: .. 2024. 12. 13.
알리 익스프레스 Ali Express 영국 배송 후기 영국은 아마존이 아주 활성화 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다.영국 물가가 식료품만 저렴하고, 공산품은 좀 가격이 있는 편이라 그런 것 같다.기본적으로 부가세도 20프로나 붙어서 블프나 다른 할인을 한다고 해도 체감 물가는 매우 비싸다.그래서 어떻게든 저렴한 것들을 찾아서 가성비 높은 쇼핑을 하려고 하는데, 그 중 하나 선택지가 알리 익스프레스이다.알리 익스프레스는 중국 쇼핑몰이지만 우리나라 티비 광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규모 있는 플랫폼이다.영국에도 알리가 들어와 있고 중국 직배송이 가능하다.물론 같은 제품이어도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더 저렴하지만, 영국에서 구매할 때는 다른 옵션에 비하면 좀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테무도 알리랑 비슷한데 둘다 써봤고 둘다 비슷하다.영국에서 터무니없.. 2024. 12. 12.
해외 생활 구글월렛으로 지갑 없이 다니기 갤럭시 삼성페이 노예가 된 이후 한국에서는 핸드폰 하나만 달랑 들고 다녔었는데 영국에서 살다 보니 지갑, 핸드폰, 열쇠!! 까지 들고 다녀야 하는 게 정말 너무 번거로웠다.지갑이라도 놓고 다니게 구글 월렛을 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1. 구글 월렛이 뭐야?구글 월렛은 삼성페이와 거의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이다.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면 지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컨택트리스 방식으로 결제가 되고 결제 단말기 위에 올려놓으면 결제가 완료된다.카드뿐만 아니라 각종 입장권들 QR 코드도 저장 가능해서, 갑자기 핸드폰 인터넷이 끊길 때 당황하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영국에서는 건물 실내에 들어가면 핸드폰이 안 터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카드 결제도 인터넷 안되도 가능하다!2. 구글 월렛 설.. 2024. 12. 10.
영국살기 하우스에서 쓰레기 버리기 (카운슬마다 다름) 한국은 아파트 쓰레기장에 쓰레기를 갖다 버리면 되지만, 하우스가 많은 영국은 보통 쓰레기차가 집집마다 와서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2주에 한번, 음식물 쓰레기는 1주에 한번 집앞에 와서 가져간다.보통 새벽 일찍 와서 가져가기 때문에 수거날 전날 쓰레기통을 정리해서 집앞에 도로가에 내놓는다.쓰레기를 수거하면 도로가에 내놓은 쓰레기통을 다시 끌고 와서 집 바로 앞에 세워놓는다. 카운슬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우리는 회색통은 일반 쓰레기, 자주색은 재활용, 검은색 작은 통은 음식물 쓰레기이다.이 쓰레기 처리 비용은 카운슬 택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쓰레기 때문에 돈을 내지는 않는다.아무 일반 봉지에 쓰레기를 넣어서 버리면 되고, 봉지에 따로 넣지 않아도 무방하.. 2024. 12. 10.
해외에서 집밥 해먹기 메뉴 및 인스타 레시피 추천 우리 가족은 영국 1년살이 중인데, 매일 집밥을 열심히 해먹고 있다.영국 외식 물가가 한국의 2배라 선뜻 나가서 먹지를 못하겠고,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햄버거, 피자 등을 배달 시키거나 포장해와도 비싼 편이라 어쩔 수 없이 돌밥돌밥을 하고 있다.원래 나는 요리를 '엄청' 못해서 한국에 있을때는 대부분 다 사먹었는데 영국 와서부터는 우리집 요리사로 거듭나고 있다.몇달 사이에 요리가 정말 많이 늘었지만 한국가면 다시 사먹을 것 같다. ㅋㅋ요리알못인 내가 그나마 살아 남고 있는건 인스타, 블로그에 선생님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이다.어찌나 맛있는 레시피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단숨에 따라할 수 있게들 하시는지!!예전보다 쉬운 레시피가 많이 개발되고, 에어프라이어나 인스턴트팟 같은 좋은 조리도.. 2024. 12. 9.
런던 11월 12월 겨울 날씨 올해 11월 런던 겨울 날씨는 의외로 비가 안온다였다.위에 표를 봐도 바로 알 수 있는데, 작년에는 지겨울정도로 비가 왔다고 하는데 올해는 비가 3일 밖에 안왔던 엄청 건조한 11월이었다.그렇다고 해가 뜨진 않았다.지속적으로 그루미한 런던 하늘.비가 오나 안오나 우중충한건 똑같았다.낮 평균 기온은 섭씨 10도 정도.그래도 가끔 영하로 내려가는 아주 추운 날씨도 있었다.런던에 첫눈이 내리고 밖에 세워둔 자동차 유리가 꽝꽝 어는 날이 3일쯤 있었다.주위 사람들도 올해 왜이리 춥냐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여행 오는 사람들은 온도가 높다고 방심하지 말고 따뜻한 패딩을 챙겨오는게 좋겠다.12월 날씨도 11월과 비슷하다.작년 12월 날씨를 보면 기온도 10도 이내로 비슷하고 비가 오거나 구름이 낀 날이 대다.. 2024. 12. 7.
영국 중등 year 7 학교 생활 한국에서 초등 5학년인 우리 첫째 딸은 영국에서 secondary school year 7로 입학했다.갑자기 중학생이 되어서 들어갈 때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초등학생인 둘째에 비해서 교과 과목도 많고, 배우는 내용도 많이 어렵고 해서 처음에 적응을 많이 어려워했다.나이는 어려도 중등은 중등이라 이미 사춘기 시기의 아이들이고, 영어도 잘 못하는 동양 여자아이가 중학생 무리에 들어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마음 아프게 처음 일주일은 학교가 재미없다는 이야기만 엄청 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다들 어디론가 가는데 자기는 아무도 못 따라가고 심심하게 있다는 얘기를 해서 정말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안쓰러운 우리 딸.. 그래도 첫 주보단 2주 차, 3주 차가 되면서 조금씩 좋아졌다.친구도 생기고, 영.. 2024. 12. 7.
초등 영국 유학 전에 다니면 좋을 학원은? 한국 사교육 추천 우리 가족은 1년간 영국에 나와서 생활하고 있다.아이 둘은 한국에서는 초등 5학년, 3학년인데 영국에서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고 있다.새 학년 시작을 9월에 해서 그 전후로 학년이 나뉘는데 9월 이전 생일은 두 학년이 올라가고, 이후 생일은 한 학년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9월~2월 전학 기준)3월~7월에 전학하면 9월 이전 생일은 한 학년 올라가고, 이후 생일은 동일 학년이다.아이들 영국 학교 보내면서 제일 잘했다고 생각했던 게 한국에서 예체능 학원을 열심히 보낸거였다.영어를 못하니 처음 적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한국에서 예체능 교육을 빡세게 받고 오니 남들보다 잘하는게 티가 나서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었다.영어를 잘 배워와서 아무 문제 없이 적응할 수 있으면 더 좋.. 2024. 12. 6.
밀리의 서재 초등학생도 읽기 괜찮을까? (초등 추천도서) 초등학생이 전자책이라니.일단 학생 때는 종이책을 한참 읽어야 하는 시기라 전자책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해외에 1년 나와서 생활하고 있어서 밀리의 서재만한 대체제가 없다.각종 도서관 전자책, 예스24 크레마, 밀리의 서재를 써보고 지난달부터는 밀리의 서재에 정착했다.일단 밀리의 서재의 장점은 편리한 앱, 빠른 속도, 많은 장서량, 그리고 업데이트가 자주 된다는 점이다. 한 달에 책 한 권 값으로 수십 권 이상을 볼 수 있으니 저렴하기도 하다.단, 양서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니 평소라면 구지 추천하지 않겠지만, 우리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적극 추천이다.1. 밀리의 서재 초등 중학년 추천 도서(1) 살림 어린이 시리즈박현숙 작가님의 책이 여러 권 시리즈로 있는 살림 출판사 책들.초등 3~5.. 2024. 12. 5.
영국 기차 연착시 꼭 환불 신청하고 돈 돌려 받으세요 (15분 이상 지연 시) 저번주에 기차 타고 런던을 갔는데 밤 사이에 눈이 와서 그런지 기차 상황이 말이 아니었다.취소된 기차도 많았고 겨우 탄 기차도 20분이 지연되었다.내릴 때쯤 되니까 계속 기차 방송이 나왔다.GWR delay repay에 들어가서 환불 신청하세요!런던 일 다 보고 집에 와서 신청을 해봤다.일단 나는 런던 서쪽 지역을 다니는 GWR을 이용했으니 gwr delay repay 홈페이지에 들어갔다.https://delayrepay.gwr.com/en/?_gl=1*9kjwi0*_gcl_au*NTA3NTM1NjQ1LjE3MzI3ODc2ODA. https://delayrepay.gwr.com/en/?_gl=1%2A9kjwi0%2A_gcl_au%2ANTA3NTM1NjQ1LjE3MzI3ODc2ODA.delayrepay.g.. 2024. 12. 5.
영국 집 인터넷 브로드밴드 회사는 어디로? 인터넷 없이는 못 사는 세상이 되었으니 영국에 오자마자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입국 전에 미리 신청해 두었다.핸드폰을 무제한으로 쓰고 테더링을 해서 쓸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 집에서 전화기가 잘 안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 방법은 제외했다. 집 구할 때 부동산 사장님이 버진 미디어와 BT 중에 맘에 드는 플랜으로 고르라고 알려주셔서 이 두 회사만 고려했다.일단 우리 집에 이 회사 회선들이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건 홈페이지에서 주소 넣고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 비슷하게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 가격도 올라간다.12개월 혹은 18개월 약정 플랜이 있으니 머무는 기간에 맞춰 약정을 설정하고, 인터넷 속도를 100Mbps에서 기가바이트 중에서 고르면 된다.우리는 버진미디어와 BT 두 회사의 플.. 2024. 12. 4.
간단하게 살펴보는 영국 역사 (2) 영국 왕조 역사 딸과 함께 공부하는 영국 역사 2탄. 11세기 노르만 왕조가 세워지고부터는 영국 왕조가 이어졌다.유럽 내에서 끊임없이 전쟁이 이어지던 시기라서 그런지, 싸우다가 서로 결혼하고, 왕조를 다른 나라 왕자가 잇기도 하는 등 엄청나게 정신없는 역사가 펼쳐진다. 1. 노르만 왕조 (1066~1154)(1) 노르만 정복 (1066)헤이스팅스 전투: 1066년,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후에 "윌리엄 1세" 또는 "윌리엄 더 정복자")이 잉글랜드를 침공하여 앵글로색슨의 마지막 왕 해럴드 2세를 패배시켰습니다.윌리엄은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하고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했습니다.(2) 노르만 왕조의 특징윌리엄은 잉글랜드 전역에 봉건제도를 도입했습니다.영토는 충성 서약을 맺은 봉신들에게 나눠졌습니다.둠스데이 북(Domes.. 2024. 12. 3.
간단하게 살펴보는 영국 역사 (1) 영국을 거쳐간 다양한 민족들 영국 관광지를 다니면서 영국 역사에 대해서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 아이가 학교 역사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같이 공부하게 되었다.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쭉 배우는데, 내가 영국 역사라고 알고 있는 건 앵글로색슨족이 전부였던 것 같다.ㅠ 딸과 함께 공부하는 영국 역사.간단하게 챗지피티 도움을 받아 정리해보았다.   선사시대부터 영국 땅에 살았던 부족들은 켈트족이지만, 영국을 지배한 민족은 시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바뀐다.로마에서, 북부 유럽에서, 독일에서, 프랑스에서 등등 지속적인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그 통치 민족이 계속 바뀌면서 영국 역사가 진행되는 점이 신기했다. 우리나라는 5천 년을 계속 한민족으로 이어왔고, 그 안에서 통치자가 바뀌었는데, 유럽 땅은 뺏고 빼앗기는 역사를 되풀이해왔다.. 2024. 12. 3.
영국 마트 M&S 푸드 쇼핑 (feat. 과자 맛집) 한국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밖에 없지만, 영국은 대형마트 브랜드가 엄청 많다.테스코, 세인즈버리, 모리슨, 웨이트로즈, 아스다, 알디, 리들 등이 있는데, 약간씩 특색이 달라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쇼핑을 하게 된다. 이번에는 M&S 푸드홀을 다녀와봤다. 1. M&S 푸드 M&S는 Marks & Spencer 라고 우리나라에도 의류 브랜드로 백화점에 입점한 적이 있었다. 그 브랜드는 이 M&S에서 만드는 의류 부분만 떼서 한국에 고급 브랜드로 들어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 철수한 것 같다.푸드 쪽도 삼성동 현대백화점에 2014년 말에 들어갔었는데 역시나 실적 부진으로 철수했다고 한다.뭔가 한국이랑 잘 안맞는 M&S지만 여전히 영국에서는 잘 나가고 있다. M&S 라고만 써있으면 백화점, M&S Foodhal.. 2024. 12. 2.
영국 투굿투고 Too good to go 맛집 핫딜 영국에서 투굿 투고라는 앱이 인기라고 해서 한번 사용해 봤다.이 앱에서는 여러 레스토랑이나 카페, 베이커리, 마트 등에서 그날 팔고 남은 음식들을 담아서 저렴하게 판매한다.버려지는 음식을 줄이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서비스이다.서프라이즈 백을 판매하는데 대충 야채, 빵, 쿠키 등 종류는 표기한다.자세한 내용물은 그날 뭐가 남을지 모르니 알 수 없고, 판매자가 마음대로 담고 판매판다.그래서 가격을 매우 저렴하게 해서 판다.기본 할인을 하고, 실제로 담긴 것도 표기 가격보다 훨씬 많은 경우가 많다.잘 만나면 저렴히 음식을 살 수 있는 대박 기회!사용법은 다음과 같다.앱을 다운 받아서 browse에서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고 필터를 걸어서 언제 픽업이 가능한지, 무슨 음식을 원하는지 선택한다.그러면 리스트.. 2024. 11. 29.
올리브영 글로벌 영국 배송 후기 (135파운드 미만 관세 없음) 11월 20일, 11월 22일에 주문했던 두 건의 올리브영 택배가 11월 27일에 무사히 도착했다.원래 28일 도착이라고 메일 왔었는데 하루 일찍 도착했다.택배 받으려면 싸인이 필요한데 미리 등록하면 집앞에 두고 간다고 메일와서 등록도 했다.다른 날 시켰는데 하필 두 개가 동시에 같이 와서 관세를 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관세없이 잘 도착했다.한박스에 135파운드 이상은 아예 올영에서 결제 자체가 안되는데 그 이하면 괜찮은가 보다.나는 최종 결제로 1박스는 108.9파운드, 1박스는 10.48파운드 결제했다.영국와서 얼굴이 자꾸 뒤집어지고 트러블도 많이 나고 해서 속상했는데 극민감성 피부에 좋다고 유명한 제품들도 사고 마스크팩도 넉넉히 사서 좀 든든해졌다.배송은 DHL로 받았고 안에 종이로 잘 싸서.. 2024. 11. 28.
영국에서 한인마트 h-mart 온라인 주문하기 (장바구니 공유) 영국에 살지만 한국 사람은 한국 음식을 해 먹게 된다.주변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자재로도 어느정도는 요리가 가능하지만, 한국 식자재가 아니면 안 되는 레시피들이 많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정도는 h-mart에서 한국 음식을 공수하고 있다.주변에 한인마트가 없진 않지만 가격도 좀 있는 편이고 시내에 주차비를 내고 가야 해서 h-mart에서 대량으로 주문해서 먹고 있다.그래서 냉동고를 또 사게 됐다는 슬픈 전개ㅠㅠㅠ 매번 장바구니 담을 때는 살게 없어서 고민하게 되는데 막상 시키고 나면 먹을 게 없다. 이거슨 무한 굴레 장보기 지옥.돌밥돌밥 하는 지겨운 부엌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건강히 먹고 힘내서 일할 수 있는 것 같다.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니까 한인마트 알뜰하게 이용해서 맛있는 음식 해먹고 힘내자.  .. 2024. 11. 27.
티스토리 구글 검색 안될 때 - 색인 생성 실패/리디렉션 오류 티스토리 블로그 오픈하면서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검색 등을 설정해 두었다.그런데 방문 통계를 보니까 네이버, 다음은 검색 유입이 엄청 많은데, 구글 검색이 거의 0건이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구글 서치 콘솔로 들어가서 살펴보니 페이지 색인이 생성되고 있지 않았던 것! 구글 검색창에서 site:https://forfunlife.tistory.com/ 이렇게 내 블로그 주소 앞에 site:를 붙여서 검색하면 내 블로그 페이지에서 색인이 생성돼서 검색이 가능한 페이지가 나오는데 내 거는 딱 3개만 있었다.아니 그동안 포스팅 한 글이 수십 건인데 3개라니... 이럴수가 구글 서치 콘솔에서도 페이지 색인 생성 페이지를 보면 3개만 생성되어 있는 걸로 조회가 된다.  페이지 색인을 수동으로 등록하려고 URL을 직.. 2024. 11. 27.
영국 초등 year 4 학교 생활 우리 아이들은 영국 입국하자마자 바로 다음날부터 학교에 갔는데 영어 때문에 고생을 좀 하고는 있지만 잘 적응해서 매우 재밌게 학교에 다니고 있다.영국 학교가 재밌는 이유는 음악, 미술, 체육, 드라마까지 교과 외 수업 시간이 많기 때문! 한국 나이로 초등학교 3학년, 영국에서는 year 4 인 우리 아이의 학교 시간표를 보면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빡빡한 일정인데, 절반이 넘는 시간이 공부하지 않는 시간이다. 교과 시간: 12시간English+SPAG+Spelling 4시간 30분Maths 4시간Science 2시간 30분French 1시간 예체능: 9시간 30분Games +PE/Swimming 5시간 30분Enrichment 1시간 30분Art 1시간Music 1시간Drama 30분 시험은 없는데.. 2024. 11. 26.
지워지는 볼펜 파이롯트 Pilot 사용기 지워지는 볼펜이라니 들어본 적이 있는가!영국에서 중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연필 및 샤프를 쓰지 않고 볼펜만 사용한다.필기할 때는 검은색, 채점할 때는 초록색, 중요한 것 쓸 때는 파란색으로 색도 딱 정해져 있다.아직 어린애들이니까 많이 고쳐 써야 할 테니 화이트를 들려 보냈었다.그런데 아이 왈,내 친구들은 다 지워지는 볼펜을 써.아니 세상에 그런 것도 있어?30년 전에는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지만, 그새 볼펜이 지워지기도 한단 말이야?그러고 찾아본 지워지는 볼펜 파이롯트 pilothttps://amzn.eu/d/flfOpVq PILOT - Pack of 5 - FriXion Point Clicker 0.5 - Retractable, Erasable Thermo Sensitive Ink Pen .. 2024. 11. 25.
스냅스에서 여행 포토북 만들기 팁/가격 나 어릴 때는 앨범에 현상한 사진을 예쁘게 꽂아놨었는데, 요즘은 핸드폰에 사진만 찍어놓고 들춰보지도 않게 되는 것 같다.평소에는 사느라 바빠서 예쁜 사진 골라놓는 것도 못했었는데, 영국 와서는 시간이 여유로우니 포토북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물론 영국으로 배송받는 건 아니고, 예쁘게 만들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 1. 스냅스 포토북일단 10년도 더 전에 스냅스에서 첫째 백일 앨범을 만들어 준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스냅스가 유명한가 보다.한번 해본적이 있으니 그냥 무작정 스냅스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했다.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포토북 편집 프로그램이 너무 새로워서 처음에는 많이 버벅였다. 일단 사진을 업로드할 때는 포토북에 담을 순서대로 업로드하는게 좋다. 나는 여행 포토북.. 2024. 11. 25.
영국에서 아이 바이올린 대여하기 우리 둘째 딸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데 영국으로 오기 전에 큰 마음 먹고 비싼 바이올린을 장만해 주었다. 키가 크면 또 사이즈를 바꿔줘야 하니까 아주 저렴한 걸로 사줄 수도 있지만 바이올린 학원에서 공연도 자주 하고 콩쿨도 나가고, 영국 가서 오케스트라도 하려고 좀 괜찮은 바이올린을 구매했었다.(그래봐야 도미넌트현까지 40만원이긴 하다 ㅎㅎ)한국에서 6개월 정도 잘 쓰고 영국 가져와서도 매주 오케스트라에 가서 잘 쓰고 있었는데갑자기 끝부분에 금이 갔다.ㅠ아마도 애가 쓰다가 떨어뜨리면서 부서진것 같았다.당장 다음주에 개인 공연이 있어서 연습을 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ㅠ 영국은 수리비도 비쌀텐데ㅠㅠ일단 구글에 violin repair shop을 찾아서 바로 방문했다.그런데 여기는 줄이나 갈아주지 악.. 2024. 11. 25.
영국 마트 리들 Lidl 저렴하게 쇼핑하기 (feat. 빵맛집) 독일의 마트 체인점인 리들은 영국에도 많이 들어와있다.다른 마트들에 비해 저렴하고 특히 빵이 맛있다.우리 동네 리들은 넓지 않아서 장은 모리슨에서 보고 빵만 사러 리들에 가고 있다.그래도 웬만한건 다 있다. 빵은 도넛 종류, 패스츄리, 바게트, 쿠키류가 있다.대부분 다 맛있고 가격이 특히 더 맛있다.딸기잼 들은 하얀 도넛이 39펜스! 700원!아니 영국에서도 이런 가격이 가능한 것이었나!!맛있으니 마구 담자. 한국보다도 저렴하다.크로아상, 뺑오쇼콜라 다 괜찮고, 특히 애플턴오버가 그렇게 맛있다. 갈때마다 두개씩 사오는 애플턴오버 강추한다.1파운드 넘는건 하나도 없다.그리고 바게트가 어찌 그리 바삭 촉촉한지 긴거 하나 사오면 그 자리에서 반 먹고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먹는다.생크림이 없어서 아쉬운데 루어팍.. 2024. 11. 24.
영국 친구집에서 배워온 보드게임 Harry Potter Quest for Beasts Game kids 우리 아이들이 영국 친구집에 가서 플레이데이트 하고 돌아와서 사달라고 했던 보드게임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을 시작했다.해리포터 퀘스트 포 비스트 게임https://www.amazon.co.uk/Goliath-Games-Potter-Players-Multi-Colour/dp/B01LZ4S7CA?source=ps-sl-shoppingads-lpcontext&ref_=fplfs&psc=1&smid=A3P5ROKL5A1OLE&gQT=2 Goliath Games Harry Potter Quest for Beasts Game kids, 4 Players for aged 8+, Multi-ColourCalling all Wizards! Magical beasts have broken loose at Hogwar.. 2024. 11. 24.
영국 부동산에서 인스펙션으로 집 방문 영국 집에 이사온지 2달 반.잘 정착해서 잘 살고 있는 와중에 부동산에서 집에 인스펙션을 하러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정기적인 인스펙션이고 21일날 방문할건데 그날 사람이 없으면 우리가 마스터키로 문 따고 들어갈거다.9시에서 5시 사이에 방문할건데 몇시일지는 정확히 모른다.사람이 있는데 인스펙션을 거부한다면 출장비, 페널티 모두 물어야 한다.계약서에 이런 내용이 있었고 너희가 사인했다. 이런 내용의 이메일이었고 렌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집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있나보다.검사받는다고 하니까 괜히 걱정되서 집에 지저분한 곳들을 청소했다.북쪽방 창틀에 자꾸 곰팡이가 생기는데 곰팡이 제거제를 사와서 깔끔하게 청소했고, 화장실 청소도 한번 더 했다.부엌쪽 벽들도 음식물 튀고 기름 쌓이고 한 것들이 있어서 깨끗하.. 2024. 11. 24.
영국 저렴이 옷 쇼핑 프라이마크 Primark 영국 물가는 진짜 비싸다.부가가치세가 20프로이고, 레스토랑은 보통 서비스피를 줘야하는데다, 최근 파운드 환율이 많이 올라서 보통 부담되는게 아니다.최저가 최저가를 계속 찾고 있고, 알리, 테무도 종종 이용한다.싼거는 오로지 마트 물가!닭고기 1키로에 2파운드 하는거 보면 눈 돌아간다.계속 닭만 먹게된다는 ㅎㅎ어쨌든 이 비싼 물가에서 그나마 쇼핑 할만한 곳이 프라이마크 Primark 스파 브랜드이다.보통 번화가에 가면 꼭 이 매장이 하나씩 있는데, 주변에 중고등학생들이 쇼핑백 들고 다니는거 보면 대부분 Primark이다.남성, 여성, 키즈로 섹션 구분 되어있고, 속옷부터 외출복, 신발, 외투까지 옷 종류는 대부분 다 있다.홈 제품, 아이들 장난감 종류까지 팔고 있고, 대부분 다 중국산이다.그래서 가격이 .. 2024. 11. 24.
영국 대표 간식 크림티 (스콘 + 딸기잼 + 클로티드 크림) 추천 영국에서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음식이 많이 있지만, 가장 맛있게 먹었던 크림티 (스콘+딸기잼+클로티드 크림 세트)를 추천한다.밖에 카페 나가서 먹어도 맛있지만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우리는 자주 해먹고 있다.마트에서 파는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을 사와서 딸기잼과 함께 먹는데 이게 왜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 ㅎㅎ1. 플레인 스콘모리슨 마트에 가면 더 베스트 the Best라는 모리슨 자체 브랜드가 있는데 좀 고급 라인이다.여기서 파는 스콘이 정말 부드럽고 입맛에 잘 맞다.4개에 2파운드이고 오후 늦게 가면 품절될 때도 많다.갈때마다 두개씩 집어오는 요물.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서 먹는게 가장 맛있다.얼려놨다가 에프에 돌려도 맛이 그대로다.얼린 다음에는 전자렌지에 돌리는건 퍽퍽해서.. 2024. 11. 23.
영국에서 비싼 책 사지 마세요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아이들 영어책을 공수하기 위해서 영국와서도 도서관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아이들 학교에서 르네상스 AR을 구독해서 AR 퀴즈도 풀고, 도서관도 가입되서 이북으로 책도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나 나나 종이책을 더 편안하게 느낀다.도서관에 가면 모두 영어책이니까 마구 뽑아와도 되는 장점도 있다. ㅎㅎ 도서관 가입부터 대출, 반납까지 총정리! 1. 영국 도서관 회원 가입: 거주지 증명 편지 필요 본인의 거주 카운실에 속하는 도서관에 가서 Can I be a member of the library? 하면 친절하게 회원증을 만들어 준다.물론 공짜다.거주지 주소로 내 이름으로 도착한 편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편지가 있는 경우 준비해가면 된다.혹시 깜빡하고 안가져갔으면, 은행앱에 들어가서 stateme.. 2024. 11. 23.
아시안 레스토랑 와가마마 Wagamama 전 세계에 200개, 영국 내에만 150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와가마마.유럽 내 좀 유명하다 싶은 관광지나 도심에 가면 쉽게 체인점을 볼 수 있다.런던, 파리, 브뤼셀에서도 봤던 와가마마가 궁금해서 집 근처 지점에 한번 가봤다.일본식 라면집이고 오픈형 주방을 갖고 있다.일본식이지만 팟타이도 있고 한국식 떡볶이도 판다.아시안에 가까운 것 같다.우리는 야끼소바, 치킨까스 커리를 시켰는데,지금 신규 회원 가입하면 교자 만두 5개짜리 무료 쿠폰을 줘서 만두도 먹어볼 수 있었다.음 근데 맛은... 음...런던이 본사인 레스토랑이라더니외국 사람들 입맛에 맞는 아시안 음식은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간이 대체로 맹맹하고 카레는 너무 강하고만두 속 고기는 너무 갈아놔서 씹는 느낌이 없었다.그나마 맛있어 보이는 걸로 시켰는..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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