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 잡고 떠난 지중해 크루즈 가족 여행.
우리는 코스타 스메랄다를 탔고,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서 칼리아리, 나폴리, 치비타베키아/로마, 제노바, 마르세유를 거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7박 8일을 여행했다.
인사이드 캐빈에 4인 가족이 머물렀고, 기항지마다 내려서 간단한 투어도 즐겼다.
예약 및 크루즈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https://forfunlife.tistory.com/255
지중해 크루즈 예약부터 승선까지 – 코스타 스메랄다 준비기. 와이파이, 음료, 투어 부가서비스
아이들 방학을 맞아 초등 2명과 함께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다.유럽 배낭여행이 20대의 로망이라면, 크루즈 여행은 전연령을 아우르는 로망일듯!특히 지중해는 연중 따뜻한 날씨에 푸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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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대로 여유롭고 낭만 넘쳤던 지중해 크루즈.
5월말 지중해는 어찌나 반짝반짝하고 날씨가 좋던지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게 아쉬웠던 즐거운 크루즈 여행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르셀로나 기항지에서 어떻게 승선하는지, 인사이드 캐빈은 과연 4명이 잘 수 있는 곳인지! 소개해 보겠다. ㅎㅎ
1. 바르셀로나 크루즈 터미널
바르셀로나는 많은 크루즈들이 정박하는 정말 큰 항구다.
크루즈 관광 산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 7박 8일동안 갔던 기항지의 크루즈 터미널 중에 바르셀로나가 가장 최신식이고 돈 들인 티가 팍팍 나는 대규모 터미널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터미널도 A에서 H까지 있어서 해안가를 따라 쭉 늘어서 있는데, 코스타 스메랄다는 E 터미널에서 탑승했다.
원래 MyCosta 앱에서는 D 터미널이라고 해서 좀 헷갈렸는데, 터미널 들어가는 마지막 다리 앞 전광판에 어떤 선사가 몇번 터미널을 사용하는지 크게 나오기 때문에 바깥을 잘 살펴보면서 찾아가면 될 것 같다.
바르셀로나 크루즈 터미널을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택시
(2) 셔틀버스
우리는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이동한 것이라 택시를 이용했다.
우버랑 프리나우 앱에서 택시를 불렀는데, 크루즈 터미널 가는 길이 많이 밀려서 그런지 우버도 택시도 잘 안잡혔다.
한참을 부르고 취소당하고 그러다가, 프리나우에서 미터기로 가격 책정해서 지불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콜 했더니 그제서야 잡혔다.
실제 크루즈 터미널 가는 길이 꽤 많이 밀려서 예상 시간보다 10분 정도는 더 걸렸던 것 같다.
바셀 웨스트필드에서 크루즈 터미널까지 총 30분 소요.
가격은 30유로 전후로 나온다. 크루즈 터미널에 들어가는데 세금같은 비용을 내야 해서 미터기 비용보다 더 나온다.
승선시간 근처에는 크루즈 터미널이 많이 막히는 편이니 시간을 여유롭게 두고 출발하는게 좋겠다.
셔틀버스는 편도표는 3유로이고 (왕복 4.5유로), 바르셀로나 세계 무역 센터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https://maps.app.goo.gl/CjH9BxbUsqvQrXPt7
라발 / 바리 크시니스 · 스페인 08039 바르셀로나 Ciutat Vella
스페인 08039 바르셀로나 Ciutat Vella
www.google.com
버스비는 카드 결제 가능하니 잔돈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바르셀로나에 내려서 당일 투어를 출발하고 돌아올 때도 같은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바르셀로나 크루즈 터미널 체크인
터미널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스메랄다 크루즈!
한번에 찍을 수 없을정도로 거대한 배를 만나다니 너무 신이 났다.
탑승객이 많아서 줄이 엄청나게 길었는데, EU 시민줄이랑 외국인 줄이 달라서 다행히 거의 안기다리고 체크인할 수 있었다.
혹시라도 줄이 길다면 놀라지 말고 직원한테 물어보면 되겠다.

터미널 들어가서 짐검사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넓고 쾌적한 대합실이 나온다.
먼저 카운터에 가서 여권 보여주고 체크인을 하고, 옆 카운터로 다시 가서 카드를 받으면 된다.
이 카드로 배 안에서 방키로 사용하고, 카드를 연결해두거나 현금을 디파짓 해두면 선내 모든 결제도 진행할 수 있다.
이 모든 결제 사항은 MyCosta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까지 받고나면 면세구역 상점을 지나서, 승선 기념 사진을 한장 찍고, 갱웨이를 통해 크루즈에 승선하게 된다! 두근두근!
이 승선 기념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니 나중에 출력하거나 마그넷으로 만들어도 좋겠다.
선내 6층에 사진 볼 수 있는 키오스크들이 주르륵 있는데, 여기에서 내 얼굴을 등록해 두면 얼굴 자동 인식으로 선내에서 찍은 사진들을 자동으로 불러와서 일반 출력이나 마그넷 제작 등을 주문할 수 있다.
기념품으로 남기기에 아주 훌륭하다.
가격은 1장에 15유로 (20x30 사이즈), 3장에 30유로, 마그넷은 4.99유로이다. (세금 포함 가격)




승선 후 1시30분까지는 방에 들어갈 수 없어서 7층 부페에 가서 점심도 먹고,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했다.
크루즈 답게 북적북적하고 활기찬 느낌이 가득한 코스타 스메랄다!
벌써부터 신이 난다. 유후!
3. 코스타 스메랄다 인사이드 캐빈
인사이드 캐빈은 가장 등급이 낮은 객실인데 어른 2명, 아이 2명까지는 투숙이 가능하다.
킹베드 하나와 2층 침대가 있고, 테이블 하나 없이 옷장, 수납장, 화장실만 있는 아주 좁은 방이다.
28인치 캐리어는 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더 큰 베란다 방을 했어야 했나라는 후회가 약간 들긴 했는데, 거의 방에 있지 않고 밖에서만 지냈어서 나중되서는 별로 불편한지 모르고 지냈다.
캐리어가 두개였는데, 하나는 거울 앞에 세워두고 하나는 티비 옆에 눕혀 놨다. 더이상의 공간은 없었다.ㅠ

수납장에 있는 것들이 파도에 떨어져서 사람이 다치면 안되니까 바구니, 전화기 등이 수납장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좁은 방이지만 수납 공간을 잘 만들어 두었고, 벽걸이도 잘 되어 있어서 옷도 걸어둘 곳이 많이 있었다.
공간을 정말 컴팩트하고 똑똑하게 디자인한게 느껴진다. 답답은 하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은 정도.
화장실은 유럽내 어떤 숙소의 화장실보다 깨끗하고 배수 잘 되고 환기 잘 되는 좋은 화장실이었다.
그리고 어두울 수 있다는 애기를 들었는데, 전혀 어둡지 않았다.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단, 냉장고가 없어서 물을 차갑게 먹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맥주나 탄산 음료도 사와봐야 보관할 수가 없다.
돈 차이가 얼마 안나면 발코니 룸으로 업글하는걸 추천한다.
하지만 특가 시즌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인사이드 캐빈을 했다면 크루즈에서 열심히 놀면 된다. 너무 아쉬워하진 말자 ㅎㅎ




코스타 스메랄다 바르셀로나 승선기.
설레는 마음 안고 지중해로 떠난다.
기대되는 마음과 함께 기항지 투어 꿀팁들도 이어질 예정!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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