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는 테스코, 세인즈버리, 모리슨, 웨이트로즈, 코스트코, 알디, 리들 등 마트가 엄청 많이 있는데 적당한 가격대의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많이 파는 모리슨 마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영업시간이 엄청 길다.
여기 와서 가장 놀란 건 마트 영업시간이 엄청 길다는 것이다.
위치마다 운영 시간은 조금 달라지긴 하는데, 우리 동네 모리슨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만 10시에서 4시까지 운영한다.
아침에 출근길에 들러서 점심 식사거리를 사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새벽부터 밤까지 영업을 하니 엄청 여유롭게 쇼핑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요일은 짧다는걸 기억해 둬야겠다. 나는 깜빡하고 4시에 갔다가 닫혀 있어서 문 연 마트를 찾아 급히 옆에 있는 리들로 갔었다.
2. 저렴한 마트 물가
영국은 VAT가 20%가 붙는 무서운 나라인데, 식료품에는 부가세가 붙지 않는다.
20% 할인받고 시작하는 느낌이라 다른 물건들에 비해 확실히 저렴하고, 그냥 식료품 자체가 한국보다 더 저렴한 것 같다.
과일, 채소, 유제품, 고기, 빵이 확실히 싸다.
그리고 과일이 맛있다!!
물가 비싼 영국에서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곳이 마트인 것 같다.
모리슨 귤 특히 맛있어서 왕추천! Morrisons Sweetclem Easy Peelers 600g에 0.95파운드! 확실히 저렴하다.
3. 마트에는 주유소가 있다.
모리슨 주유소는 코스트코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주유소보다는 저렴하다.
세차장도 있다.
4. 모리슨 온라인 배송
모리슨 앱에서 배달을 시킬 수 있다. 배송료 무료 옵션은 없는 것 같다.
시간 슬랏별로 배송료가 다르고, 여기에다가 봉투비까지 받는다.
생각보다 유용하지 않다ㅠ
아마존 프레시에서도 모리슨과 연계해서 배송이 가능한데, 모리슨 실제 가격보다 살짝 더 많이 받는다.
대신 60파운드 이상 구매시 배송료는 무료.
그냥 직접 가서 사다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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