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올리브영 글로벌 구매

영국생활 3달이 다되어가니 한국에서 챙겨온 화장품이 슬슬 떨어지고 있다.
원래 극민감성 피부라서 새 화장품을 잘 못쓰고 외국 화장품들이 계속 트러블을 일으켜온터라 적어도 아마존에 파는 한국 화장품을 주문하려고 생각했었다.
근데 검색하다보니 올리브영 글로벌 사이트를 발견!!
그동안 한국서 쓰던 화장품들을 대부분 구매가 가능했다.
와우!

올리브영 글로벌 앱

가격은 당연히 한국 가격보다는 비싸다.
그래도 꽤 할인이 많이됐고 선물들도 꽤 많았다.

올리브영 글로벌 앱을 다운받으면 신규회원가입 쿠폰이 있고, 앱설치기념으로 5포인트를 준다. (5달러에 해당)
현재는 블랙프라이데이라 좀더 할인쿠폰이 많이 있다. (전품목 20% 할인)
그리고 뽑기 이벤트가 있어서 포인트를 하루에 한번 뽑을 수 있고 나는 10포인트를 뽑아서 추가 10달러를 할인 받았다.

6개 항목 구매했고 쿠폰으로 38달러, 포인트로 15달러 할인이 되어서 사볼만한 가격이 되었다.
60달러 이상은 무료배송이고, 134파운드까지만 한 박스에 담긴다. 그 이상은 체크아웃이 안된다.

한국 카드 중에 해외결제 5프로 할인되는 롯데 트래블카드가 있어서 결제하려고 했더니 해외 승인이 아니고 국내 승인으로 되었다.
그건 좀 아쉬웠던 부분.

배송은 1~3주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블프 할인 겹치면 너무 배송이 늦어질듯해서 그냥 미리 결제했다.

영국 아마존 가격보다는 전부 다 저렴했고 올리브영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
완전히 다른 날씨에 얼굴이 다 뒤집어졌는데 익숙한 한국 제품으로 얼굴 좀 달래줘야겠다.

어서 와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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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이틀 뒤 배송 출발 메일 도착했다.
DHL 배송이고 비행기로 오니까 1주일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어제 올리브영 글로벌 앱에서 뽑기로 50P가 뽑혀버렸다.
50달러나 되는 거금인데!! 유효기간은 단 2일!!
놓치기 너무 아까워서 배송료 무료인 60달러어치를 막 채웠다. ㅋㅋ
이미 잔뜩 시킨터라 더 살게 없긴 했는데 이리저리 잘 검색해서 마스크 종류를 잔뜩 넣었고 13달러를 결제해서 또 주문을 넣어버렸다.

완전 개미지옥이네 ㅎㅎ
배송되면 엄청 행복할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