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에서 50분가량 차로 이동하면 벨기에의 작은 도시 겐트에 도착한다.
겐트도 브뤼셀과 마찬가지로 low emission zone에 해당해서 도시 들어가기 전에 꼭 차량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외국 번호판의 경우)
https://stad.gent/en/mobility-ghent/low-emission-zone-ghent/not-authorised-low-emission-zone-these-are-your-options#registration
Not authorised in the low-emission zone? These are your options
The euro emissions standard and type of vehicle determine how you enter the LEZ: via registration, temporary authorisation or LEZ day pass.
stad.gent
브뤼셀을 등록하면 겐트도 자동으로 커버된다는 이야기도 보긴 했는데 확실하지 않아서 두군데 다 등록했다.
노후 경유차의 경우가 아니면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니까 미리 잘 등록해두자.
1. 겐트 주차장
겐트 시내에도 길가에 주차장이 있지만 가득가득 차있는 편인것 같다.
Parking Ramen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시내와도 가깝고 안전하다.
시간당 1.8유로
화장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https://maps.app.goo.gl/59VmU7hktEy2pz3x6
Parking Ramen (P8) · Ghent
www.google.com
2. 겐트 관광지
레이어강 주변에 관광지들이 몰려있다.
그라벤스틴 성도 멋진 중세 성이고, 성당, 박물관, 시청 등등이 다 레이어 강 주변에 있다.
겐트에서도 역시 길거리 감자튀김을 파는데 참 맛있다.
Friterie Tabora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벨기에에서는 감자튀김을 한번 꼭 먹어보자!
레스토랑보다는 길거리 감튀가 더 맛있다.
겐트 관광지도 잘 모르고 야경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온거라서 예뻐 보이는 곳으로 찾아 다녔다 ㅎㅎ
강가의 건물들이 참 예뻐서 시간을 한참 보냈다.





3. 겐트 레스토랑 홍합찜
구글 평점 4.2인 De Graslei에서 저녁을 먹었다.
프랑스에서는 기회가 안되서 못먹은 홍합찜을 겐트에 와서 먹을 수 있었다.
애들은 별로 안좋아할테니 스테이크 하나랑 홍합찜을 시켰다.
샐러드도 하나 시켰는데 샐러드 맛은 그냥 그랬다.
홍합찜을 화이트와인 맛으로 시켰는데 아 살짝 뭔가 부족한 느낌.
안매워서 그런가 살짝 아쉬웠다ㅠ
대신 스테이크는 너무 맛있었다.
아이들이 바로 순삭했다.
그리고 맥주 대회에서 상 받은 맥주를 팔고 있어서 한병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부드러운 벨기에 밀맥주!
나중에 마트 가서 사고 싶을 정도였는데 아직 유통은 안되는 모양이다.
유럽 생활 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런지..
또다시 먹을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이날은 여행의 마지막 저녁.
내일은 집에 가서 자자.
집이 그립기도, 여행의 끝이 아쉽기도 한 벨기에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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