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가져갈 짐을 한참 싸고 있다. 28인치 캐리어 2개, 26인치 캐리어 2개, 24인치 캐리어 1개, 단프라박스 6호 3개, 기내용 캐리어 4개, 배낭 4개 준비할 예정이다. 1년살이라서 잠깐 갔다 온다고 생각하고 짐은 가능하면 적게 싸려고 했다. 그렇다. 처음 마음은 그랬다. 처음 캐리어를 싸면서는 별로 가져갈것 없네 그러면서 쌌는데.. 이젠 자리가 부족하다 ㅋㅋㅋㅋ 뭘 빼지 고민하고 있다.ㄷㄷ 안가져가면 다 돈주고 사야한다고 생각하니 가져가고 싶어져서 하나씩 넣다보니 너무 많아졌다ㅠ 역시 짐은 싸면 쌀수록 가져갈게 늘어나기 마련인가 보다. 일단 영국에 도착하면 빈집에 들어가는거라 아무래도 당장 잠자는데 필요한 이불류, 세면도구, 먹을 것들이 필요했다. 이불 같은건 저렴이 사서 쓰고 버리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