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영국 거주증 BRP 폐지 eVisa 발급 필수

UKVI 홈페이지

영국에 비자를 받고 거주하면 Biometric Residence Permit (BRP) 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신용카드 크기이고 영국 내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BRP 카드를 이제 더 이상 발급하지 않는다.
2025년부터는 모두 eVisa로 전환해서 입국 후 BRP 카드를 찾으러 가고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발급된 BRP 카드도 2024년 12월 말까지만 사용가능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2025년에 영국에 거주하는 외국 사람들은 모두 eVisa로 전환해야 하니 아직 못한 사람들은 꼭 전환하세요!!

eVisa 조회 방법

https://www.gov.uk/view-prove-immigration-status

View and prove your immigration status: get a share code

비자가 필요한 경우 UKVI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eVisa 조회를 하면 된다.
UKVI는 비자 신청할 때 썼던 홈페이지인데, start now를 누르면 회원 가입할 때 어떤 신분증을 사용했냐고 묻는다.
나는 여권을 사용해서 여권 번호를 입력했다.
생년월일 쓰고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eVisa는 쉐어코드라는 형식으로 발급되는데, 개인정보가 적혀있는 게 아니라 여섯 자리 숫자, 문자로 이루어져 있다.

발급 전에 쉐어코드를 발급하는 이유에 대해서 선택해야 하는데, 영국에서 일하거나 렌트하거나 출입국 할 때 쓰는 쉐어코드를 각각 발급받을 수 있다.
요즘은 렌트할 때 이 쉐어코드를 꼭 요구하니까 UKVI 홈페이지에서 조회해서 보내면 되겠다.
우리 경우는 영국 입국 전에도 이 쉐어코드 발급이 가능했다.

eVisa는 pdf 파일로 다운받거나 출력할 수 있는데, 실제 이민국에서도 출력 필요 없이 보여주기만 해도 되는 것 같다.
한번 발급받으면 90일간 유효하다.
외국 나갈 때 잊지 말고 꼭 발급받도록 해야겠다.

금방 발급되긴 해서 영국 입국 심사대 앞에서 발급받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사람 일은 또 모르니 ㅎㅎ
미리미리 잘 챙겨보는 게 좋겠다.

간편한 eVisa 발급. 영국 생활이 조금 더 편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