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오기 전 한국에서 비자 인터뷰하러 이태원 비자 센터에 갔을 때 레바라 알뜰폰 유심을 받았다.
입국 전에 영국 전화번호가 필요할 때 잘 썼었고, 영국에 와서도 계속 잘 쓰고 있다.
레바라는 보다폰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인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있는 지역에서는 아주 잘 터지는 편이다.
처음에는 잘 안 터지다가 점차 더 잘 터지는 느낌이다. 핸드폰이 영국 망하고 좀 친해진 건가 싶을 정도? ㅎㅎ
요즘에는 실내 깊숙한 곳이나 사람 많은 곳 제외하면 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레바라 폰이 좋은 이유는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 달 25기가, 통화/문자 무제한, 국제전화 100분 포함이 10파운드인데 매우 저렴한 편이고, 국제 전화도 한국으로 전화할 때 쏠쏠하게 잘 쓰고 있다.
한 달 5기가, 통화 1000분, 문자 1000개, 국제전화 100분 요금제는 5파운드라서 아이들 핸드폰도 개통해 줬다.
그리고 장점은 유럽에 갔을 때 추가 로밍 요금 없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럽 내에 레바라 지점이 각국에 있어서 외국에 갔다는 느낌 없이 자유롭게 핸드폰을 쓸 수 있다.
또한 EU 국가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에서도 추가 로밍 요금이 없다고 한다.
다른 곳들은 로밍 요금제를 따로 신청하면 되는데, 스위스 같은 경우는 1기가에 10파운드라서 좀 비싸다.
스위스에서는 한국 유심을 사용하는 게 훨씬 저렴할 것 같다.
O2나 giffgaff도 찾아보니 EU 내 로밍은 모두 무료인 것 같다.
하나의 나라처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시스템이 좀 부럽긴 하다.
유럽 심카드도 저렴하니 유럽 여행 시에도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해 보면 좋겠다.
레바라 한국에서 개통했던 후기는 아래 링크로.
https://forfunlife.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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