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Cardiff 머메이드 키/밀레니엄 센터/세네드 국회의사당

카디프 도심 여행 3탄.
이번에는 카디프 바닷가이다.

카디프는 항구도시라 바닷가에 접해있다.
카디프 시티센터에서 30분 정도 걸어가면 부둣가에 도착하고,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면 도착한다.
왕복 버스표가 4명 가족으로 10파운드이고, 편도는 8파운드니까 버스 타고 움직여도 괜찮겠다.
우리는 주말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주차장에서 한번 차를 빼면 다시 시내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차 없이 바닷가에 다녀왔다.

1. 머메이드키 Mermaid Quay

머메이드키는 카디프 바닷가에 있는 레스토랑 거리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고, 카페, 디저트 가게 등이 모여있다.
바닷가를 한 바퀴 도는 보트도 탈 수 있고, 근처에 박물관과 밀레니엄 센터 등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들러보았다.

우리는 시티센터에서 걸어가는 바람에 좀 휴식이 필요해서 디저트 가게에서 아이스크림과 핫초코를 사 먹었다.
https://maps.app.goo.gl/B2w8ffyJQxeuy9fQ9

Llanfaes Dairy, Mermaid Quay · Cardiff

구글 평점이 4.7이나 되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핫초코도 맛있고, 아이스크림 콘도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티는 티백을 넣은 티팟이 나오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커피가 나았을듯하다.

카디프 머메이드키

카디프 머메이드키 앞 바다

카디프 머메이드키

머메이드 키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박물관이 나오고 밀레니엄 센터도 보인다.
박물관의 빨간 벽돌이 인상적이었고, 밀레니엄 센터는 공연장이어서 겉모습만 구경했다.

카디프 박물관 Pierhead building

 

2. 세네드 Senedd 웨일스 국회의사당

웨일스의 국회의사당인 세네드는 카디프 바닷가를 향해 지어진 멋진 건물이다.
2006년에 지어진 새 건물이고, 누구든지 방문 가능하다.
약간 빡빡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웨일스 국회의사당의 멋진 디자인을 구경할 수 있고, 96명의 국회의원이 회의하는 회의장도 볼 수 있다.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 카페 등도 있어서 쉬어가기에 매우 좋다.

한국에서 탄핵 투표가 통과된 날 방문했던 터라 기분이 좀 이상했다.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국회의사당.
민주주의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잘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카디프 세네드 국회의사당

카디프 세네드 국회의사당

카디프 세네드 국회의사당

카디프 세네드 국회의사당

세네드까지 보고 다시 카디프 캐슬로 돌아가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겼다.
날씨 화창한 날 가서 더 예뻤던 카디프.
웨일스의 수도인만큼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풍성한 즐거운 나들이였다.


카디프 여행 1탄과 2탄은 아래 링크로 고고.
https://forfunlife.tistory.com/109

런던 근교 여행 카디프 Cardiff (1) 시티센터 주차/카디프 마켓 Cardiff market

https://forfunlife.tistory.com/110

런던 근교 여행 카디프 Cardiff (2) 카디프캐슬 Cardiff Castle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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