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 가족은 이탈리아-스위스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9:30 am 이지젯 타고 베니스로 떠나는 일정!
연말을 맞아 개트윅 공항이 붐빈다는 기사를 보고 집에서 일찍 나섰다.
6시 10분경 도착해서 공항 앞 드랍존에서 짐을 내려놓고 남편만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러 가려고 했는데, 드랍존 가격이 6파운드!!라고 하는 게 아닌가.
그냥 드랍존 안 들르고 장기주차장으로 갔다. 어휴 비싸 ㄷㄷ
** 개트윅 공항 드랍존 가격 10분에 6파운드.
** 이후 1분에 1파운드씩 증가, 최고 30분 주차 가능.
** 일 최고금액 26파운드.
개트윅 공항 North terminal 장기 주차장 Holiday parking
장기주차장은 개트윅 공항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 가장 저렴한 Holiday parking으로 예약했다.
2주에 120파운드.


입구에 차량 상태를 체크하는 사진을 찍는 기계가 있어서 통과하게 되어있다.
사설 주차장들은 주차된 차량을 허락 없이 막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그나마 믿을만한 정식 업체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차를 주차하면 문을 잠그고 키를 오피스에 갖다 맡기면 된다.
셔틀이 15~20분에 한 대씩 다녀서 조금 기다리면 공항으로 갈 수 있다.
셔틀 타고 5분 정도 가면 금방 도착한다.


개트윅 공항 출국 수속
셔틀이 도착층에 내려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출국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 가서 이지젯 백드랍 카운터를 찾았더니 이지젯은 2층에 있었다. ㅎㅎ
다시 2층으로 가서 짐을 부쳤는데, 이 수화물도 개당 돈 추가해서 따로 결제했었다.
기본으로 45×36×20 사이즈 이하인 가방은 들고 탈 수 있다.
20인치 캐리어는 홀드백으로 결제 해야하고 들고 탈 수 있다.
28인치 캐리어 23키로는 러기지백으로 결제해야 한다.
26키로로도 결제 가능한데 좀 더 비싸진다.
가격은 23키로에 9.49파운드부터이고 시기, 노선마다 금액이 다른 것 같다.


셀프체크인 기계에서 짐을 부치고 3층 가서 출국 수속을 했다.
여권 검사, 출국 검사 등이 없이 비행기에 갖고 타는 짐만 검사를 하면 끝나는 거라 굉장히 빠르게 끝났다.
우리가 아침 일찍 가서 그런가 사람도 많이 없었고 스무스하게 금방 마무리할 수 있었다.
런던 개트윅 공항 프라이어티 패스 PP 라운지
영국 오기 전에 급하게 발급받은 PP 카드를 드디어 개시했다.
개트윅 공항에서는 PP카드로 No. 1 lounge, My lounge, Plaza premium lounge가 가능했는데,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어른 각자 PP 카드 제시했고, 어린이 2명은 따로 결제 절차가 있진 않았지만 비용이 청구된다고 한다.
라운지에는 간단히 샐러드, 빵, 시리얼, 베이컨, 스크램블에그, 과일 등이 있어서 아침을 잘 챙겨 먹을 수 있었다.
맥주도 한잔은 포함되어 있고, 커피 머신도 있어서 아메리카노를 내려먹을 수 있었다.
이지젯은 출발 한 시간 전에 게이트 번호가 나오는데, 정처 없이 방황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어서 좋았다.
내 돈 주고 가면 아깝긴 하지만 신용카드 혜택으로 저렴히 이용 가능하니 카드를 잘 찾아보자.






PP카드 발급되는 신용카드 발급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https://forfunlife.tistory.com/18
해외 사용 신용카드 만들기
마음에 드는 신용카드를 만들면 보통 유효기간 끝날때까지 쓰는데, 이번에 해외 1년 살기에 유리한 신용카드로 싹 바꿔서 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리빌딩 했다.신카는 하도 금방 생겼다 없어졌다
forfunlife.tistory.com

춘식이랑 함께 가는 이탈리아-스위스 14박15일 여행.
재밌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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