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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탈리아

돌로미티 오르티세이 시내 구경 및 마트 정보

by forfunlife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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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위스 14박 15일 가족 여행
베니스(2) - 베로나 - 오르티세이(3) - 볼차노(2) - 시르미오네 - 밀라노(2) - 체르마트- 인터라켄(3) - 베른(2)

 

초등 아이 둘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북부 여행.

오르티세이는 돌로미티 서쪽 지역의 중심 도시로 호텔, 상점, 레스토랑 등이 많이 몰려있다.
알페디시우시, 세체다 곤돌라 탑승장이 있어서 쉽게 트랙킹과 스키를 즐길 수 있고, 관광객이 많은 도시라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다.

오르티세이

 

1. 오르티세이 크리스마스 마켓


우리는 크리스마스 기간에 오르티세이에 머물렀는데, 대부분의 상점이 정상 운영을 했다.
대신 마트는 일찍 닫거나, 늦게 열거나 했었다.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 있었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려서 길거리 상점에서 간식거리들을 사 먹을 수 있었다.

오르티세이
오르티세이 크리스마스


아이들과 스키 끝내고 숙소에 가면서 핫도그, 프레첼 샌드위치를 사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핫도그 소세지가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서 1인 1개 금방 해치웠고, 소세지가 2개씩 나와서 양도 충분했다.
프레첼 샌드위치는 이 동네 전통 음식인지 볼차노에서도 똑같은 걸 볼 수 있었다.
얇은 소세지와 치즈 등이 들어가서 아는 맛 샌드위치였고, 많은 사람들이 사 먹고 있었다.

그리고 이 동네 핫초코가 너무 맛있다.
놀랄 만큼 간이 잘 맞는 핫초코!
아이들이 행복해했다.

핫도그 3개, 프레첼 샌드위치 1개, 핫초코 1개 총 32.5유로.
메뉴판에 가격이 안 적혀있어서 개별 가격을 모르겠다.
길거리 치고 저렴하진 않았다.

오르티세이 크리스마스 마켓
오르티세이 프레첼 샌드위치

 

2. 오르티세이 마트


오르티세이에 마트가 몇 개 있는데, 가장 큰 건 DESPAR이다.
데스파는 이탈리아 전국 체인이라, 돌로미티 매장도 굉장히 크고 웬만한 건 다 있었다.
계란, 우유, 소세지, 과자, 샐러드, 빵 등을 사면 식사를 간단히 잘 해결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주방이 있는 세 군데 숙소 모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제공해서 드레싱은 따로 사지 않아도 괜찮았다.

이탈리아에서는 발사믹 식초가 어딜 가나 참 맛있다.
모든 레스토랑에서도, 숙소에서도 발사믹 식초는 기본 제공이라 엄청 잘 먹었는데, 모두 다 맛있었다.
집에 코스트코 대용량 발사믹 식초를 사둔 게 아니었으면 하나 사갔을 것 같다.ㅠ
코스트코꺼는 별로 맛이 없는데 너무 많다. 언제 다 먹나..

https://maps.app.goo.gl/T4fPhLxNXumqCXfPA

 

Despar Dolomiti - Urtijëi · Urtijëi, Autonomous Province of Bolzano – South Tyrol

 

www.google.com

 

오르티세이 데스파 마트

데스파 마트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문을 안 열어서 숙소 밑에 있는 작은 마트에 갔었는데, 여기는 너무 작고 비쌌다.
https://maps.app.goo.gl/VKiQpZAKPpB8SrmaA

 

Buteiga Berna · Urtijëi, Autonomous Province of Bolzano – South Tyrol

 

www.google.com


어쩔 수 없이 적게 샀는데, 데스파가 문을 안 열었을 때는 이쪽도 대안이 될 수 있어서 공유한다.


이렇게 오르티세이 스키 여행은 끝.



모든 사진은 직접 찍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팅합니다.
불펌 및 상업적 이용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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