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 전망대 원탑은 모루정원이다.
언덕에 있는 도시라 여기저기 전망대가 많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낭만이 넘치는 곳은 역시 모루정원인 것 같다.
1. 모루정원 가는 법
포르투 도시가 작은 편이라 걸어서도 대부분 이동 가능하다.
동루이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모루정원에 도착하는데, 아래쪽보다는 위쪽 다리를 건너는 것을 추천한다.
강북에서는 포르투 대성당 근처에서 다리로 접근이 가능하고, 동루이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른쪽에 모루정원이 있어서 오르락 내리락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아래쪽 다리로 건너게 됐다면 언덕길을 한참 올라야 하는데 그러지 말고 바로 앞 주차장 표시를 찾아가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모루정원 근처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한다. (무료)
엘리베이터 내려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모루정원이 나온다.
메트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동루이스 다리 위쪽은 자동차 없이 메트로만 다니는데 모루정원 바로 앞에 정거장이 있다.
오래 걷기 힘들면 간편하게 메트로를 타고 움직여도 되겠다.




2. 세하 두 필라르 전망대
동루이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은 모루정원, 왼쪽은 세하 두 필라르 전망대이다.
세하 두 필라르 전망대는 모루정원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해서 더 멀리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동루이스 다리에서 앞쪽 진행 방향으로 쭉 갔다가 경사로를 따라 뒤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된다.
많이 걸리지 않으니 꼭 가보면 좋겠다.

전망대에 오르면 하얀색 건물이 수도원 건물이다. 16세기에 지어진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건물로 원형 교회와 회랑이 특징적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인데, 지금은 보수 공사 중이라 입장이 불가능하다. 구글에서 임시 휴업이라고 나오는데 언제 복구되는지 알 수 없다.



3. 모루정원 노을
모루정원으로 와서 잔디밭 위에 자리를 잡고 노을을 기다렸다.
잔디가 젖어 있어서 바닥에 깔고 앉을게 꼭 필요하다.
우리는 호텔에서 받은 포르투 지도를 깔고 앉았는데, 뭐라도 구해와야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2월달 기준 일몰 시각은 6시 9분이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쌀쌀했다.
옷도 추가로 챙겨가는 게 좋겠다.
정원에 앉아서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피자 사 와서 같이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이스박스에 맥주 들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도 있었고, 찹쌀떡 같은 걸 파는 사람도 봤다.
뭔가 먹을 걸 준비하면 노을 기다리면서 덜 심심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모루정원에 챙겨갈 것
두꺼운 옷
깔고 앉을 종이나 비닐
간식거리
유럽의 겨울은 계속 흐리고 비 오고 을씨년스러운데, 해가 뜨면 바로 모루정원으로 달려가면 좋겠다.
날씨 요정과 함께하는 여행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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