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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영국 생활 - 1년살기중
유럽여행/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기차타고 리스본가기 (AP 기차 멀미 조심)

by forfunlife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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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상벤투역이나 캄파냐역에서 기차를 타면 되는데 AP,  IC 기차 두가지 방법으로 리스본에 갈 수 있다.
기차 예매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해두었다.

https://forfunlife.tistory.com/184

포르투갈 기차 예약 포르투-리스본 구간 (프로모 티켓, AP, IC 기차)

포르투갈 여행은 수도인 리스본, 제2의 도시인 포르투, 그리고 근교 도시들을 중심으로 주로 이루어진다.포르투와 리스본 사이는 렌트, 버스, 기차로 이동할 수 있는데, 렌트는 서로 다른 도시에

forfunlife.tistory.com


지금 상벤투역 근처가 큰 공사중이라 우버를 타고 내리기가 쉽지 않다.
캐리어 끌고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캄파냐역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북쪽 입구는 완전 꼬불꼬불하게 접근이 어려우니 이용한다면 남쪽 입구를 추천한다.)

우리는 캄파냐역에서 AP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했다.
캄파냐역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리했다.

포르투 캄파냐역
포르투 캄파냐역
포르투 캄파냐역


11~16번 플랫폼 쪽이 새로 지은 곳인지 엄청 깨끗해서 가봤는데 여기는 메트로와 북쪽으로 가는 기차의 플랫폼이었다.
리스본 가는 방향은 여기는 아니다 ㅎㅎ

포르투역 플랫폼


우리는 8번 플랫폼에서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갔다.
기차는 완전 새기차였고, 식당칸도 있었다.
좌석, 통로 다 너무 깨끗했고, 짐 놓을 수 있는 선반도 되게 많아서 짐 보관도 무리없이 했다.
핸드폰 충전할 수 있게 좌석에 콘센트도 있어서 긴 여행이 두렵지 않았다.
화장실은 기차 화장실답게 깨끗한 편은 아니다.

포르투 캄파냐역 플랫폼
포르투갈 AP 기차 내부
포르투갈 AP 기차 짐칸
포르투갈 AP 기차 화장실

그런데 AP 기차는 정말 너무 많이 흔들렸다.
평지에 기찻길을 둔게 아니어서 그런지 기차가 좌우로 많이 흔들렸다.
기울어지는게 눈으로 느껴질 정도였고, 우리 9세 아이는 멀미 때문에 3시간 내내 서 있을 정도로 힘들어했다.
기차라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버스보다 더 고생한 것 같다.
AP 기차가 시속 220km로 달리는데, 곡선 구간에서도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틸팅 기술이 적용되어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곡선 구간을 통과해서 더 많이 흔들린다고 한다.
IC 기차는 틸팅 기술이 없어서 덜 흔들린다고..
12세 아이는 멀쩡했으니 못탈 정도는 아니지만,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IC 기차를 이용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리스본 가는 길에 본 대서양 바다.
날씨가 안좋았지만 멀리 보이는 넓은 바다가 참 멋있었다.
멀미만 아니면 참 괜찮았던 포르투-리스본 기차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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