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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포르투갈

포르투 시내 주요 관광지 2일 코스 한눈에 보기

by forfunlife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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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시내 관광 2일 도보 코스 

 
1일차: 포르투 시청사 - 클레리구스 성당 - 렐루서점 - 카르무 성당 - 포르투대학 (포르투 사인) - 비토리아 전망대 - 점심 - 맥도널드 - 상벤투역 - 포르투 대성당 - 동루이스 다리 - 세하 두 필라르 전망대 - 모루 정원 노을 - 숙소
 
2일차: 알마스 성당 - 볼량시장 - 산타카타리나 거리 - 마세스틱 카페 - 산투 일드폰수 성당 - 바탈랴 광장 - 푸니쿨라 옆 계단길로 내려감 - 도우루 강 북쪽 강변 산책 - 점심 - 동루이스 다리 (아래쪽) - 도우루 강 남쪽 강변 산책 - 테일러스 와이너리 - 모루정원 - 숙소
 
추가로 가보면 좋을 곳: 수정궁 정원, 마토지뉴스 해변, 도우루 밸리 투어
 

포르투갈 대표 음식 먹어 보기

 
에그타르트 (카스트로 나타, 나타 리스보아 등)
뽈보 문어요리
해물밥
바칼라우 대구요리
포트 와인
이베리코 목살/삼겹살
 
 

1일차 코스 설명

 
우리가 갔던 날은 오전에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예정에 없던 렐루서점을 갑자기 예약해서 가게 됐다.
9시 30분에 보통 오픈런 한다고 하는데, 10시 45분 티켓을 끊어도 아예 못 볼 정도는 아니었다.
예정에 없던 렐루서점에 가는 바람에 동선이 살짝 꼬이긴 했는데, 약간 더 걸었을 뿐 시내가 워낙 작아서 돌아다니는 데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포르투 시청사

포르투 시청사, 광장

 

클레리구스 성당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성당. 성당 내부는 무료입장이어서 비를 피하려고 들어갔다.
아담한 성당이었고, 매일 12시에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가 있어서 시간 맞춰서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전망대와 박물도 있는데, 어른 10유로, 11~18세 7유로, 10세 이하는 무료입장으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클레리구스 성당 내부
클레리구스 매일 12시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

렐루서점


조앤롤링이 이 서점을 보고 해리포터 기숙사 구상에 영감을 받았다고 해서 유명해진 서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내부 장식이 너무 멋지고, 늘 사람들이 붐빈다.
입장료 1인 10유로지만, 책을 사면 1 권당 10유로를 할인해 준다.
 
https://forfunlife.tistory.com/187

포르투 렐루서점 예약 가격 및 기념품 어린왕자

포르투의 렐루서점은 해리 포터의 작가인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 작품을 쓸 때 여기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해서 엄청 유명해진 서점이다.조앤 롤링이 1990년대 초반 포르투에서 영어 교사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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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서점

 

카르무 성당

18세기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외부에 거대한 아줄레주가 있어서 너무 멋진데, 지금은 보존 작업 때문에 하얀색 막이 덮여 있어서 깨끗하게 잘 보이진 않는다.
내부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금장 장식이 화려하다고 한다.

카르무 성당 아줄레주

 

포르투 대학

파란색 포르투 사인이 있어서 가보게 된 곳.
이 포르투 사인은 위치를 옮겨 다니는데 최근에 시청사 앞에 있다가 대학 앞으로 옮겨왔다.
1월, 2월은 대학 앞에 있는데 언제 또 어디로 옮길지 알 수 없다.

포르투 사인
포르투 골목

 

비토리아 전망대

강변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비토리아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거창한 전망대는 아니고 건물 사이에 약간 공터를 만들어놓고 강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둔 곳이다.
앞에 건물이 낮지 않아서 경치가 썩 그리 좋지는 않으니 동선이 맞을 때 가보면 좋겠다.

비토리아 전망대 뷰

 

맥도날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매장이라고 하는데 그건 좀 과장인 것 같고, 맥도날드 치고 안에 인테리어가 좀 고급진 것 같다.
샹들리에도 몇 개 있고, 지하에는 넓은 식사 자리도 있다.

포르투 맥도날드
맥도날드 내부

 

상벤투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이라는 상벤투역.
이 정도면 포르투가 유난히 '세상에서 가장' 타이틀 붙이는 걸 좋아한다는 게 느껴진다.
아줄레주가 기차 대합실에 아주 크게 붙어있어서 너무 아름답긴 한데 현재는 공사 중에 복원 작업 중이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https://forfunlife.tistory.com/19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포르투 상벤투역 아줄레주 (현재는 큰 공사 진행중)

포르투 상벤투역은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20세기 초반에 건설되었으며, 특히 역사적인 아줄레주(Azulejo, 포르투갈 전통 타일화) 장식으로 유명하다. 역 내부 대합실에는 약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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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벤투역
상벤투역 아줄레주

 

포르투대성당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과 18세기 바로크 양식이 섞여있는 포르투 대성당은 성당 자체로도 멋지지만, 뷰가 엄청 멋진 곳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아줄레주 장식도 있고, 화려한 장식들로 볼거리가 많다고는 하는데 유료 입장이라 들어가 보진 않았다.

포르투대성당
포르투 대성당 뷰

 

동루이스 다리

포르투의 남과 북을 잇는 다리. 2층으로 되어 있고, 위층은 메트로만, 아래층은 자동차가 다니게 되어있다. 사람은 위아래 다 통행 가능하다.
포르투 지역을 상징하는 멋진 다리인 만큼 뷰가 정말 멋지다.
동루이스 다리야말로 포르투 필수 코스다.

동루이스 다리 뷰

 

세하 두 필마르 전망대

동루이스 다리 건너자마자 왼쪽 언덕에 있는 전망대.
좀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서 뷰가 더 좋다.
5분 정도 비탈길 따라서 올라가야 해서 힘들긴 하지만, 힘든 만큼 올라가 볼 만하다.
툭툭이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꽤 많다.

세하 두 필라르 전망대

 

모루정원

포르투의 가장 힙한 관광지 모루정원.
아름다운 정원과 강, 노을이 어우러지는 정말 멋진 뷰와 감성을 가진 곳이다.
버스킹을 계속하고 있어서 노래도 들을 수 있고, 맥주나 와인과 함께 석양을 즐길 수도 있다.
피자 사 와서 저녁으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포르투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모루정원 노을은 놓치지 말자!

https://forfunlife.tistory.com/188

포르투 모루정원 노을 맛집 동루이스 다리, 세하 두 필라르 전망대도 꼭 가세요

포르투 전망대 원탑은 모루정원이다.언덕에 있는 도시라 여기저기 전망대가 많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낭만이 넘치는 곳은 역시 모루정원인 것 같다.1. 모루정원 가는 법포르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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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정원 노을

 

2일차 코스 설명

 

알마스 성당

화려한 외부 아줄레주 타일로 유명한 알마스 성당.
18세기에 지어진 성당이고 타일은 1929년에 부착된 곳으로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포르투갈 역사가 다른 유럽보다 짧은 편이라 대부분의 유적이 10세기 후반대가 많은 것 같다.

알마스 성당

 

볼량시장

1914년에 지어진 지역 전통 시장으로 2022년 대규모 복원 공사를 통해 엄청 깔끔한 현대식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과일, 채소, 고기, 생선, 치즈, 건과류, 올리브오일, 와인 등 포르투갈산 식재료 구입이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관광 일정 짤 때 꼭 참고하자.

볼량시장

 

산타 카타리나 거리

볼량시장 옆으로 있는 포르투 최고의 쇼핑 거리.
마제스틱 카페도 있고, 다양한 브랜드 상점이 많아서 구경하기에 좋다.

산타카타리나 거리

 

산트 일드폰수 성당

18세기 바로크 양식 성당으로 아줄레주가 역시 멋지다.
입장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들어가 봤는데, 입장은 무료다.

산트 일드폰수 성당

페르난두 성벽

14세기 포르투를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중세 성벽인데 원래 6km의 긴 성벽이었지만, 지금은 일부만 남아있다.
옆에 푸니쿨라 정류장이 있어서 강 아래쪽과 언덕 위를 연결하는데, 내려가는 길은 걸어서도 갈만 하다.

 

도우루 강변

도우루 강 근처는 위에서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다리 따라서 사진도 잘 나오고,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분위기가 좋다.
강변을 따라서 음식점이 많은데, 가격은 비싼 편이다.
남쪽 강변을 따라가면 유명한 통조림 가게와 바깔라우 크로켓  가게도 있다.
통조림 가게는 총천연색으로 디자인해서 구경할만하다.
바깔라우 크로켓 가게에서는 cheesy sheep이라고 치즈가 들어간 양 모양 디저트랑 대구 케이크를 파는데, 둘 다 비싸고 맛없기로 유명하다. 사 먹어보고 약간 실망했다.

도우루강변
도우루강변
바깔라우 크로켓 가게

테일러스 와이너리

포트와인 양조장 투어와 포트와인 시음이 가능한 테일러스 와이너리 투어를 다녀왔다.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성인 2 + 아이 2 62유로
성인 25유, 8세~17세 아이 9유로

https://forfunlife.tistory.com/189

포르투 테일러스 와이너리 투어 Taylor's Winery (초등학생도 가능)

포르투의 가장 대표적인 특산품은 포트와인이다.포트와인은 포도주에 브랜디(포도 증류주)를 섞은 와인으로 높은 도수의 진한 맛이 특징이다.17세기 후반,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으로 인해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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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스 와이너리 가는 길

 
마지막으로 다시 모루정원까지 다시 보고 마무리 한 2일 포르투 여행!
낭만이 가득한 여유로운 여행이었고, 해산물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서 더더욱 행복했던 여행지였다.
2일 정도 둘러보기 딱 좋았다. 그 이상은 약간 심심할 듯.
2월에 방문했지만 15도~20도 사이의 따뜻한 날씨였고, 모루정원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추웠다.
추운 한국 겨울 날씨 피해서 놀러 가기 딱 좋은 시기였던 것 같다.
대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니 날씨 요정 운은 좀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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