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교통 패스 1일권 14세 미만 무료

초등 아이 둘과 함께 한 이탈리아 북부 여행.

베니스-베로나-돌로미티-볼차노-시르미오네를 거쳐 밀라노를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북부 여행을 마무리 했다.

밀라노에서는 렌트카 반납과 이른 아침 스위스 이동을 위해서 밀라노 센트렐레역 바로 앞에 숙소를 구했었다.
센트렐레역에서 주요 관광지로는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여서 1일권을 구매했다.

1회권 (90분간 환승 가능) 2.2유로

1일권 7.6유로

14세 미만 어린이 무료

자판기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지하철 역 내 Biglietto라고 써있은 매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우리는 매점에서 아이들 표를 사야하는지 물어보고 구매했다.

밀라노 대중교통 1일권

지하철 표는 개찰구에서 태그를 하면 된다.
종이 티켓이라고 넣지 말고 태그 하는데다 대자.
나도 처음엔 몰라서 티켓 넣었다가 삐빅 거렸다 ㅋㅋ

숙소에서 두오모 오갈 때, 운하 가는 트램 탈 때, 저녁 먹으러 나갈 때 등 5번 쯤 탔는데 4번 이상 타면 일일권이 이득이다.

밀라노의 경우는 이 티켓을 막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지하철 개찰구에서 나오면 티켓을 달라고 그러는데, 1일권을 다시 팔기도 하고, 1회권을 1일권이라고 속여서 판다고도 한다.

나도 밀라노 센트렐레역에서 어떤 사람이 티켓 달라면서 갑자기 손을 내밀어서 티켓 검사하는 사람인가 해서 티켓을 내밀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No를 외치면서 다시 티켓을 가져왔다.

이런 일은 갑자기 정신없이 일어나니까 늘 조심해서 잘 챙겨 다니면 좋겠다.

이렇게 밀라노 여행 리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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