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둘과 함께하는 이탈리아-스위스 14박 15일 여행!
이탈리아 북부를 9박 9일 돌고, 드디어 스위스로 넘어갔다.
밀라노에서 출발해서 체르마트를 들러서 마테호른을 보고 인터라켄으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체르마트까지 가는데 4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좀 서둘러서 아침 7시 10분 기차로 밀라노 센트렐레에서 출발했다.
1. 밀라노에서 체르마트 가기. 기차 이용
밀라노 센트렐레 7시 10분 출발
비스프 환승 9시 37분 출발
체르마트 10시 50분 도착
기차표는 밀라노-도모도솔라까지 트랜이탈리아에서 구입했고, 도모도솔라부터 스위스 일정은 스위스 플렉스 패스로 이용했다.
플렉스 패스는 미리 오픈해놔서 도모도솔라에서 안내리고 그대로 타고 갔다.
트랜이탈리아는 미리 구입하면 많이 저렴해진다.
특히 아이들 표는 공짜가 되었다.
일정이 정해지면 기차표는 미리미리 구입하는거 추천한다.
4인 총 25유로. (아이들은 무료)



하나 팁은.
최대한 빨리 가서 기차를 탈 것!
짐칸이 크지 않아서 늦게 가면 짐을 실을 곳이 없다.
기차가 늦게 올까봐 대합실에서 좀 기다리다가 들어갔더니, 캐리어 칸이 꽉 차있어서 당황했다.
좌석 예약한칸 왼쪽, 오른쪽 캐리어 보관선반에 하나씩 두고 20인치 작은 캐리어 2개는 좌석 위쪽 선반에 실었다.
나중에는 막 겹쳐 올려 놓고 하니까 미리미리 가서 캐리어 자리를 잡아두면 될 것 같다.

비스프 역에서 환승해서 체르마트로 가기.
SBB 앱을 보면 플랫폼 정보가 잘 나와있다.
플랫폼 옮겨서 체르마트행 기차로 갈아타서 1시간 10분 가면 도착이다.


2. 체르마트역 코인락커
체르마트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코인락커에 맡겨두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올라갔다.
코인락커은 체르마트역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도 있지만 경사로가 있다. 기차역에서 나온 방향에서 왼쪽으로 가면 금방 찾을수 있다.
코인락커 사용 방법!
1. 지하에 내려가서 초록색 불이 들어와 있는 빈 캐리어 보관함을 찾고 짐을 넣는다.
2. 짐을 넣고 문을 닫은 다음 페이 스테이션으로 간다.
3. 내가 문을 닫은 짐칸 번호가 뜨면서 가격이 나온다.
12시간 13스위스 프랑
4. 신용카드 태그하면 끝. QR 코드 나오는거 잘 보관.
5. 찾을 때는 QR 코드 읽으면 됨.
우리는 6-4 락커를 썼는데 28인치 캐리어 1개, 26인치 캐리어 1개, 20인치 캐리어 2개가 다 들어갔다!
다행히 한칸에 다 들어가서 저렴히 해결 완.




아침 일찍 이동이라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준비했더니 큰 문제없이 체르마트까지 갈 수 있었다.
체르마트가 구석에 있어서 어딜가나 이동이 좀 어려운데, 밀라노-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인터라켄 1일 이동이 가능했다.
겨울이라 해도 짧았는데 가능했으니 일정 세울때 참고가 되길.
'유럽여행 > 스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프스 산 속 작은 마을 뮈렌 가는 길 (1) | 2025.01.14 |
---|---|
스위스 피르스트 뽀개기. 클리프워크, 글라이더, 플라이어, 그린델발트 스케이트 (0) | 2025.01.13 |
융프라우요흐 내려오는 길에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썰매 타기 (feat. 렌탈 정보) (0) | 2025.01.11 |
융프라우요흐 VIP 패스 사서 전망대 올라가기 (1) | 2025.01.11 |
스위스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마테호른 보러가기 (0) | 2025.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