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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레스터 스퀘어에 있는 레고 스토어.
M&M world store 바로 맞은편이어서 두군데 바로 이어서 구경할 수 있다.
레고의 다양한 라인업들이 주르르 있는데 한국 매장들과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가격이 많이 비싸서 구매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레고 덕후인 우리 남편 말로는 영국에서만 특별히 살 수 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사러 오는데, 우리가 갔던 날은 그조차도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레고샵에는 없는 특별한 미니 피규어 팩토리가 있다.
레고 사람 인형을 DIY로 꾸며서 살 수 있는 재밌는 시스템이다.
레고 옷에 그림도 그릴 수 있고, 글씨도 쓸 수 있고, 꾸미는 대로 다 그 자리에서 프린트가 되서, 런던 여행의 특별 기념품이 될 수 있다.
미니 피규어 팩토리 이용 방법
- 먼저 계산대에서 계산부터 한다. 1개당 12.99파운드
- 박스를 받아와서 미니 피규어 팩토리 기계 앞 파란색 와이파이 표시 있는 곳에 올려 놓고 스캔한다.
- 디자인 시작. 피규어의 상의 앞뒷면을 꾸밀 수 있다.
- 옷 고르고, 아이콘으로 꾸미고, 직접 그림도 그릴 수 있고, 글씨도 쓸 수 있다.
- 디자인 완성본을 제출하고 나면 피규어 하의, 악세사리, 머리, 얼굴을 하나씩 고른다.
- 15분쯤 후에 상의가 완성되고, 전광판에 주문자 이름이 완료 섹션에 뜨면 완성!
찾아보니까 각 지역의 이름을 넣어서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
우리 집은 애들 둘이 하나씩 해서 자기들 원하는 모양으로 꾸몄다.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만들 수 있어서 한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팁으로는 한글로도 이름 쓰는게 가능하지만 폰트가 안예뻐서 어색한 한글로 나온다고 한다.
가능하면 영어로 프린트하는게 좋겠다.
피규어 가격은 좀 비싸지만 레고를 좋아하는 집이라면 하나정도 책상에 혹은 다른 레고들이랑 함께 전시해도 예쁠 것 같다.
우리집에는 레고님들 모셔져 있는 레고장도 있어서...;;
한국 가져가면 모듈러 앞에 예쁘게 서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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