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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런던

런던 여행 (8)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크리스마스 장식/애플마켓/무민샵

by forfunlife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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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코벤트가든은 17세기부터 1970년대까지 영국 최대의 청과물 시장이었다고 한다.
런던의 식량창고라고 불리던 이곳이 지금은 레스토랑, 카페, 소품샵, 공연 등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이 되었다.
주변에 런던 교통 박물관, 로열 오페라 하우스가 위치해 있는데 교통 박물관은 대중교통의 역사에 대해서 잘 전시해 두었다고 한다. 기차나 지하철, 버스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어른 24.5 파운드, 17세 이하 아이 공짜)

1. 코벤트가든 크리스마스


영국은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다.
속상한 영국 겨울 날씨를 크리스마스로 극복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한 밤거리를 즐길 수 있다.

코벤트가든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인기가 엄청 많은 관광지이다.
특히 입구에 서있는 18미터에 달하는 대형 트리가 정말 멋지다.
우리는 낮에 가서 좀 아쉬웠지만 낮에도 전등을 다 켜놔서 예쁘게 볼 수 있었다.

런던 코벤트가든 크리스마스 트리
런던 코벤트가든 광장 공연

 

2. 애플마켓


애플 마켓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들을 팔고 있다.
직접 그림 그리거나 가방 등을 만들어서 파는 작은 개인샵들이 몰려있어서 구경하기에 좋다.
그리고 엄청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 보면 작년과 거의 동일한 컨셉인 것 같다.
거대 종 장식에 반짝반짝 싸이키 조명 ㅎㅎ
건물이 꽤 크도 긴데 쭉 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어서 너무 예쁘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도 진짜 진짜 많다. ㄷㄷ
어디 들어가기도 힘들고 앉아서 먹기도 힘드니 각오하고 가자.

런던 코벤트가든 애플마켓 크리스마스 장식
런던 코벤트가든 크리스마스 장식
런던 코벤트가든.크리스마스 장식
런던 코벤트가든 크리스마스 장식

 

3. 무민샵


코벤트가든에 있는 무민샵.
아이들하고 무민 그림책을 여러 번 읽어서 더 친숙한 무민은 핀란드 작가 토베 얀슨의 캐릭터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이라 원래도 좋아하는데 예쁜 소품들이 잔뜩 있는 무민샵이 위치하고 있어서 구경하러 가봤다.

필기구, 노트, 인형, 컵,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무민 캐릭터 제품들이 있었는데 가격이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원래도 비싸지만 영국이라 더 비싼 느낌.
작은 물컵 하나가 24파운드였다. 오 노우

눈으로 잘 구경하자. ㅎㅎ

런던 코벤트가든 무민샵
런던 코벤트가든 무민샵
런던 코벤트가든 무민샵
런던 코벤트가든 무민샵

작년에는 코벤트가든에 썰매 포토존이 있다고 했는데 못 찾고 그냥 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가보기는 힘든 관광지였다.
특히 토요일 오후라 더 심했던 것 같은데, 일요일은 조금 더 한가한 편이다.
대신 일요일은 상점들도 6시면 다 닫으니 시간이랑 인파랑 잘 고려해서 다녀보면 좋겠다.

런던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1년 내내 이러면 좋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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