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스토리 센터 리스보아 카드 무료 입장

리스본 스토리 센터

리스본 코메르시우 광장 동쪽 편에 위치한 리스본 스토리 센터.
리스본의 역사를 간단하게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리스보아 카드로 입장 가능하다.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리스본 대지진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리스본 스토리 센터에 들러서 간단하게 역사 내용을 훑어보면, 다른 관광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리스본 관광 시작할 때 들르면 좋다.
돈 내고 들어가기는 조금 아까우니 리스보아 카드가 있을 때 들르면 좋겠다.

리스본 스토리 센터 입장료

어른 7.5유로
어린이 (6~15세) 3.5유로
학생 (15세이상) 5.5유로
시니어(65세이상) 5.5유로

리스보아 카드 무료 입장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포함

리스보아 카드 구입 및 사용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https://forfunlife.tistory.com/m/208

리스보아 카드로 리스본 박물관과 대중교통 이용하기. 나베간테 카드와 비교 및 효율 계산

리스본 스토리 센터 오디오 가이드

리스본 스토리 센터 구성

1. 리스본의 기원과 초기 문명

선사시대부터 페니키아인, 로마, 무어인(이슬람)이 리스본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볼 수 있다.
고대유물, 로마식 건축 양식 등을 볼 수 있음.

리스본 선사시대

2. 대항해시대

포르투갈 나라 자체가 12세기에 세워졌어서 그 사이는 건너뛰고, 15~16세기의 대항해시대로 바로 연결된다.
항해왕이라 불렸던 엔히크 왕자와 인도 항로를 개척한 바스쿠 다 가마의 내용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이 시기는 포르투갈이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황금기를 맞이한다.
지도 제작, 항해 도구, 선박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대항해시대 지도

대항해시대 지도

대항해시대

대항해시대 선박

3. 리스본 대지진 1755년

1755년 리스본에 일어난 대지진(규모 8.5~9.0)은 리스본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이 지진 시뮬레이션 공간이 따로 있는데, 시뮬레이션이기 보다는 영상 상영관이 더 맞을 것 같다.
이 영상을 통해서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알 수 있다.

리스본 대지진

4. 도시의 재건과 산업화

대지진 이후 마르퀴스 드 폼발 후작의 진두지휘 아래 도시는 빠르게 재건되었다.
그리드형 도시 계획을 최초로 도입하여 리스본 다운타운을 디자인하였고, 철도, 교통 발전에 따른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나면 오디오가이드는 반납하고 리스본 버추얼 체험관으로 이어진다.
3D 디지털 모형을 통해 리스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볼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 반납대

1시간 정도 관람한 리스본 스토리 센터.
비가 오는 날이었어서 실내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디오 가이드 내용이 꽤 괜찮으니 시간 여유 있을 때 한번 들러보는 것 추천한다!

별점은 4.0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