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조르제성 리스본 노을 맛집. 리스보아 카드 무료 입장 가능

 

리스본 상 조르제 성

리스본 최고의 뷰 맛집 상조르제 성.
상 조르제 성, 상 조르주 성, 상 조르즈 성 등 부르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영어 이름을 보면 조지 George이다. ㅎㅎ

알파마 언덕에 여러 전망대가 있지만 단연 상조르제 성이 최고의 뷰를 자랑한다.
노을 보기에도 좋지만, 2월에는 해가 지기 전에 성 운영 시간이 끝나서 노을을 볼 수가 없었다. (6시 폐장)
3월부터는 9시까지 운영하니 노을 감상이 가능할 것 같다.

28번 트램을 타면 내려서 꽤 걸어 올라가야 하고, 737번 버스를 타면 바로 밑에서 내려준다.

리스보아 카드로 입장 가능하고,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상 조르제 성 입장료

어른 15유로
청소년 (13~25세) 7.5유로
시니어 (65세 이상) 12.5유로

리스보아 카드 입장 가능. 지류 입장권으로 교환 필수.

리스보아 카드 구입 및 사용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
https://forfunlife.tistory.com/208

리스보아 카드로 리스본 박물관과 대중교통 이용하기. 나베간테 카드와 비교 및 효율 계산

상 조르제 성 입장권

상 조르제 성 서쪽 뷰

 

1. 상 조르주 성 역사

리스본의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한 상 조르제 성은 중세 요새로 사용된 성이다.
로마인들이 점령했을 때 세운 요새였고, 이후 11세기에 무어인들이 성벽을 강화하고 방어 기지로 사용하였다.
포르투갈이 세워지고 난 뒤에는 왕실 궁전으로 사용하게 되었지만, 리스본 대지진 때 성의 많은 부분들이 파괴되었다.
그 후 20세기 중반에 복원 작업을 거쳤다고 한다.

상 조르제 성

상 조르제 성벽

상 조르제 성벽 내부

 

상 조르제 성 전망

상 조르제 성 내부

 

2. 상 조르제 성 관람 포인트

성벽을 살펴보면 망루, 총안 같은 방어 시설들이 곳곳에 있어서  중세 요새로의 역할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는 로마인과 무어인이 사용하던 유물들과 건축물 일부도 살펴볼 수 있다.

상 조르제 성 무덤 유적

가장 인기 있는 관람 포인트는 공작새이다. 공작새가 포르투갈 왕실을 상징하는데 성 곳곳에 공작새들이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낸다.
공작새 깃털을 펼치는 모습도 봤는데 정말 아름답다. 여러 마리들이 무리 지어 놀기도 하니 꼭 찾아보자.

상 조르제 성 공작새

상 조르제 성 공작새

리스보아 카드로 가면 좋을 1순위는 상 조르제 성인 것 같다.
리스본 전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관광 포인트이니 리스본에 가면 성에는 꼭 들어가 보는 게 좋겠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 노을질 시간에는 상 조르제 성으로 가자.
알파마에 있는 포르타스 두솔 전망대, 산타루치아 전망대는 서쪽이 산으로 막혀서 노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좁고 답답한 느낌이라 별로였다.

신트라에서는 호카곶, 아제나스 두 마르로 가면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상 조르제 성 별점은요.
4.8!
(뷰 말고는 딱히 볼 게 많지 않아서 0.2점 뺐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