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런던

영국 런던 지하철 Tube 타기

forfunlife 2024. 10. 11. 04:00

영국 런던도 서울만큼 엄청나게 복잡한 지하철을 갖고 있다.
요금은 매우 비싸지만, 길이 엄청 밀리는 런던 시내에서 움직이기에 매우 유용하고 먼 거리도 금방 움직일 수 있어서 바쁜 여행자들에겐 매우 좋은 옵션이다.

런던 튜브 지도


런던 지하철은 튜브 혹은 언더그라운드라고 부르고 18개 라인이 있다.
존1에서 존9까지 있는데 런던 시내에서 가까울수록 숫자가 작다.
거리 비례해서 요금이 책정되고 기본 요금은 성인 1인 2.8파운드이다. (오이스터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 사용할 경우)

런던 튜브 요금표


싱글은 실물 지하철 티켓을 샀을때 요금인데 어마무시하게 비싸니 꼭 오이스터 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를 준비하도록 하자.
요즘 컨택트리스 카드 잘 나와서 신한 쏠 트래블이나 하나 트래블로그 등을 만들고 나오면 좋은 것 같다.
11세 미만 아이는 공짜라서 장애인 출입구로 어른이 카드 찍고 같이 들어가면 된다.

존1에서 9까지 사용했을때 요금이 점점 증가하는데 이건 한번 탔을 때 가격이고, 여러번 사용하게 되면 하루 상한선이 있어서 마냥 더해지지는 않는다.

런던 튜브 요금 데일리캡 하루 상한선

내가 움직인 역이 존1에만 있었다면 하루 상한선은 8.5파운드이다.
많이 움직이겠다고 생각한 날은 열심히 타고 다녀도 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캡 채우기는 어려운 것 같다. ㅎㅎ

튜브와 버스는 환승이 안되니 요금 잘 계산해서 저렴한 쪽을 찾아야 할듯.

Peak time은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이다.
이 시간은 가격이 비싸지니 잘
노선표에 보면 얼음 표시가 있는 라인들이 있는데 이 지하철들은 에어컨이 나온다.
비교적 새로 만든 라인이라서 쾌적하다.
센트럴 라인은 엄청 좁고 창문 열고 달려서 먼지 다 먹고 시끄럽기도 엄청 시끄럽다.
그래도 옛것과 새 기술이 잘 어우러져 공존하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다.

노선표에 빨간색으로 국철 역으로 표시된 역도 있는데 여기는 기차도 가고 지하철도 가는 역들이다.
나는 국철 기차표를 off-peak으로 왕복표를 끊고 런던에 갔는데 일이 늦게 끝나서 peak 타임에 기차를 타야하는 상황이 있었다.
매표소 가서 물어보니 기차 off-peak 표로 지하철을 타고 가라고 안내해줬다.
peak 표는 두배값이 되는데 지하철은 시간이 두배로 걸리는 대신 요금 추가 없이 탈수 있다.
off-peak 시간 맞추기 어려울때는 지하철 사용도 가능하다는거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지하철 요금은 아래에서 조회 가능하다.
https://tfl.gov.uk/fares/find-fares/tube-and-rail-fares/single-fare-finder?intcmp=54716

Single fare finder

Find fares between any two stations in London

tfl.gov.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