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파리 가는 방법은 기차, 비행기, 자동차, 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자동차를 타고 르셔틀 기차를 타고 프랑스로 갔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4명 식구는 이 방법이 제일 저렴한 것 같다.
그리고 차를 기차에 실어서 도버해협을 건너는 경험도 재밌을 것 같았다.
1. 프랑스 운전 준비물
일단 영국 자동차를 프랑스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할 게 있다.
1. UK 스티커
2. 헤드라이트 스티커
3. 형광조끼 사람수대로
4. 빨강 삼각대
5. 파리에 갈 경우, low emission zone 출입 가능 스티커 신청할 것. 배달받을 때까지 1주일 이상 소요.
https://www.environmentalbadge.com/environmental-zone-le-grand-paris/
아마존에서 EU 드라이빙 세트를 팔아서 구매하면 된다.
2. 르 셔틀 Le Shuttle
영국 포크스톤과 프랑스 칼레를 잇는 도버해협 기차에 자동차를 실어서 이동할 수 있다.
예전에 브렉시트 전에는 출입국 심사가 없었는데 지금은 심사대가 생겨서 여권, BRP 등을 꼭 챙겨 다녀야 한다.
https://www.leshuttle.com/uk-en
르셔틀을 예약하고 입구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번호판을 인식해서 표를 출력해 준다.
내가 탈 기차의 코드가 크게 찍혀서 나오고 자동차 룸미러 아래쪽으로 달아놓는다.
대기 건물에 가서 면세점도 들르고 식사도 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가겠다는 마음에 바로 출입국 심사 줄로 들어갔다.
꼭 정확한 시간 맞춰가지 않아도 기차를 태워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들어갔는데 결과적으로 2개 먼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너무 타이트하게 가면 뒤에 기차 타라고 한다니까 여유롭게 가는 것을 추천한다.
기차 이동 시간은 35분으로 엄청 짧은데 출입국 심사랑 대기 시간이 꽤 길어서 시간은 여유롭게 잡아야 할 것 같다.
기차를 타고 들어가면 빽빽하게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끄고 차 안에서 대기하면 된다.
화장실도 있고 기차 앞뒤칸으로 움직여도 괜찮지만 핸드폰도 터지고 해서 금방 시간이 간다.
화장실은 휴지도 없고 별로 깨끗하진 않다.
아 차가 들어갈 때 기차가 너무 좁아서 화장실 갑툭튀 한 곳에서 백미러를 두두두 부딪혔다ㅠ
살짝 오른쪽으로 길이 확장되어 있는데 큰 차는 꼭 그쪽으로 핸들을 틀어야 안 부딪칠 수 있다. (별로 크지도 않은데ㅠ)
주의!!
금방 기차에서 내리고 바로 프랑스로 입국!!
오늘은 날씨가 좋다.
맑은 하늘이 반겨주는 프랑스 여행
파리까지 3시간 반!
아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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