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옥스포드, 바스 가는 기차 예약하기 GWR

런던 서쪽으로 가는 기차는 Great western railway (GW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트레인라인에서도 예약이 되지만 약간의 수수료가 붙어서 GWR에서 예약하는게 조금 더 아낄 수 있다. GWR 앱을 다운 받거나 웹에서 예약할 수 있고 보통 검표를 꼭 하니까 이티켓을 잘 저장해두면 된다. 실물 표로 받으면 돈을 또 받는것 같다. 그리고 결제 카드가 실물로 있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다. 실제 검사하는 경우도 봤다. 늘 검사하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챙겨놓자. (영국에서 발급한 카드로 결제할 때는 실물 카드 검사는 안한다) 기차가 고속철이라 매우 빨라서 먼길 가기에 매우 좋지만 그만큼 많이 비싸긴 하다. 영국의 교통비는 그냥 다 되게 비싸다.ㅠ 1. 옥스포드 기차 예약 런던 패딩턴에서 옥스포..

런던 2024.10.18 4

런던 9월, 10월 가을 날씨

런던은 9월부터는 춥다. 물론 해가 반짝 뜨는 날은 더워서 반팔을 입을 정도이긴 하나 그런 날은 손에 꼽는다. 해가 떠야 따뜻하고 해가 없으면 너무 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가 안뜨니 으슬으슬 추워진다. 왜 영국에서 따뜻한 차 문화가 발전했는지 이해가 된다. 비는 계속 온다. 안오는 날보다는 오는 날이 더 많다. 그래도 비가 막 퍼붓지는 않고 가볍게 날리다가 그치다가 좀더 오다가 말다가 그런 식이다. 비맞기 싫어하는 한국인은 우산이 필수품인데 영국 사람들은 그냥 다 맞고 다닌다. 어느 날은 아이가 학교에서 걸어서 40분 거리에 소풍을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비가 많이 와서 완전히 쫄딱 젖고 돌아왔다. 나도 우산을 안챙겨 보냈지만 아무도 우산을 안썼다고 한다. 비는 그냥 맞고 다니는 걸로 배우고 크나 보다..

영국정착기 2024.10.17 8

런던 여행 (2) 켄싱턴가든 Kensington Garden

일이 있어서 런던에 갔다가 켄싱턴 가든에 들렀다. 켄싱턴 궁전도 있고 분수, 연못, 꽃밭 가든 등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는 켄싱턴 가든은 하이드 파크 바로 옆에 붙어있다. 얼핏 지도로 봐서는 런던 서쪽에 넓은 녹지지대가 전부 하이드 파크인 것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켄싱턴가든과 하이드 파크 둘로 나눠져 있다. 둘이 뭐가 다르냐고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더니 하이드 파크에서는 공연이나 이벤트가 많은데 켄싱턴 파크는 조용하고 좀 더 평화롭다고 한다. ㅎㅎ 켄싱턴 가든도 어마무시하게 넓은데 확실히 조용하긴 한 것 같다. 패딩턴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랭캐스터 게이트 역에서 1분 거리라서 교통은 엄청 좋은 편이라 접근하긴 되게 좋은데 막상 공원 내에서 구경할게 많지는 않다. ㅎㅎ 유명한 건 켄싱턴 궁전, 이탈..

런던 2024.10.16 9

런던 근교 여행 (4)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 National Trust + 더바인 The Vyne

영국에 1, 2년 정도 짧게 머무는 사람들이 보통 가입하는 것이 내셔널 트러스트 연간 회원권이다. 영국 내 국립공원 패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보통 유서 깊은 가든, 파크, 하우스 등의 입장을 무료로 할 수 있다. https://www.nationaltrust.org.uk/ (홈페이지가 한국 내에서 접속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영국에서는 잘 됨) 사람들이 내셔널 트러스트 끊어놓고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세븐 시스터즈와 스톤헨지인 것 같다. 세븐 시스터즈는 원래 입장료가 없어서 주차료를 공짜로 갈 수 있고 스톤헨지는 꽤 비싼 금액이라 내셔널 트러스트로 가면 꽤 이득이다. (스톤헨지 가족 입장권 59파운드) 그리고 각 지역에 놀러 갔을 때, 구글맵에 '내셔널 트러스트'라고 검색하면 엄청 많은 집들 혹은 파크가 ..

런던근교 2024.10.14 9

런던 근교 여행 (3) 바스 + 캐슬쿰 당일치기, 주차

오늘은 바스로 출발했다.로만바스의 멋진 사진에 반해서 바스 여행을 계획했다.분명 학창 시절에 배웠겠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다가로마가 영국 지역까지 확장했었다는 역사를 다시 배웠다.영국 점령 시기에 온천으로 유명한 바스 도시에 커다란 목욕탕을 만들어 고급 목욕 문화를 즐겼다는 이야기는 이젠 평생 기억하겠지 ㅎㅎ아직까지도 온천수가 나오는 바스에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있다고 하는데 어덜트 온리라 이번에는 패스하고 바스 도시만 간단히 돌아다녔다.https://maps.app.goo.gl/BkAhbRb3TToKHD7E7 Thermae Bath Spa · Bath www.google.com 1. 로만바스바스 시내에 들어서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로만바스.로마시대에 지은 목욕탕이지만 대부분은 무너졌다가 18..

런던근교 2024.10.13 11

영국 아마존 프라임 학생 6개월 무료

영국 아마존은 대학교 이메일 계정이 있으면 6개월간 프라임 회원 자격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6개월 후에는 기존 가격의 50% 할인을 해줘서 한 달에 4.49 파운드로 프라임 회원을 유지할 수 있다. (일시납 하면 연 47.49파운드) 학생 가입 링크는 아래로 들어가면 되는데 꼭 웹에서 해야한다. 이상하게 아마존 uk 앱에서는 안된다. https://www.amazon.co.uk/prime?ref=spcx Amazon.co.uk: Amazon PrimeIf you signed-up for your Prime membership directly through us, you may cancel your Prime membership at any time by visiting Your Account and a..

영국정착기 2024.10.12 7

영국 런던 지하철 Tube 타기

영국 런던도 서울만큼 엄청나게 복잡한 지하철을 갖고 있다. 요금은 매우 비싸지만, 길이 엄청 밀리는 런던 시내에서 움직이기에 매우 유용하고 먼 거리도 금방 움직일 수 있어서 바쁜 여행자들에겐 매우 좋은 옵션이다. 런던 지하철은 튜브 혹은 언더그라운드라고 부르고 18개 라인이 있다. 존1에서 존9까지 있는데 런던 시내에서 가까울수록 숫자가 작다. 거리 비례해서 요금이 책정되고 기본 요금은 성인 1인 2.8파운드이다. (오이스터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 사용할 경우) 싱글은 실물 지하철 티켓을 샀을때 요금인데 어마무시하게 비싸니 꼭 오이스터 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를 준비하도록 하자. 요즘 컨택트리스 카드 잘 나와서 신한 쏠 트래블이나 하나 트래블로그 등을 만들고 나오면 좋은 것 같다. 11세 미만 아이는 공짜라..

런던 2024.10.11 3

영국 오른쪽 좌석에서 운전하기

영국 운전은 우리 나라랑 완전히 반대다. 차량 운전석도 오른쪽, 좌측통행이라 처음에는 엄청 어색하고 길 찾기도 어렵다. 게다가 길들은 왜이리 좁고, 길가에 대놓은 차량도 많은지 시내나 외곽이나 운전은 참 어렵다. 1. 좌측통행 & 우측 운전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길로 나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안내문은 Look Right일 것이다. 내가 서있는 곳 기준에서 늘 차는 오른쪽에서 온다. 운전해서 차를 끼어 들어갈 때, 회전교차로로 들어갈때 늘 내가 봐야 하는 곳은 오른쪽이다! 우측 운전은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다. 원래도 한쪽에 치우쳐서 운전해서 그런가보다. 보통 금방들 적응할 듯하다. 2. 좁은 길 영국은 오래전에 길이 생겨서 그런지 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 좁다. 고속도로 이름은 M으로 시작한다..

영국정착기 2024.10.07 0

런던 근교 여행 (2) 스톤헨지 + 솔즈베리 대성당 당일치기

런던 근교 당일치기 여행 2탄이번에는 스톤헨지와 솔드베리 대성당을 둘러보는 당일치기 코스를 다녀왔다.1. 스톤헨지 Stonehenge 스톤헨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너무도 유명한 영국의 석기유적지이다.기원전 3100년경부터 2천 년 정도 계속 수정을 거듭하여 형성된 사원이고, 그 시대에 엄청 무거운 돌들을 어떻게 옮겼는지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이집트 피라미드와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본다. 런던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고, 1) 한국 여행사 투어를 예약해서가 거나, 2) 기차를 타고 솔즈베리에서 버스 타고 가거나, 우리처럼 3) 자동차로 가는 방법 등이 있다.가는 길이 꽤 멀고, 스톤헨지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기차보다는 자동차 쪽을 추천한다. 스톤헨지 입장료는 꽤 비싼 편이..

런던근교 2024.10.06 9

모리슨 마트 Morrisons

영국에는 테스코, 세인즈버리, 모리슨, 웨이트로즈, 코스트코, 알디, 리들 등 마트가 엄청 많이 있는데 적당한 가격대의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많이 파는 모리슨 마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영업시간이 엄청 길다. 여기 와서 가장 놀란 건 마트 영업시간이 엄청 길다는 것이다.위치마다 운영 시간은 조금 달라지긴 하는데, 우리 동네 모리슨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만 10시에서 4시까지 운영한다.아침에 출근길에 들러서 점심 식사거리를 사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새벽부터 밤까지 영업을 하니 엄청 여유롭게 쇼핑이 가능하다.하지만 일요일은 짧다는걸 기억해 둬야겠다. 나는 깜빡하고 4시에 갔다가 닫혀 있어서 문 연 마트를 찾아 급히 옆에 있는 리들로 갔었다. 2. 저렴한 마트 물가 영국은 VAT가 20..

영국정착기 2024.10.0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