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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영국 생활 - 1년살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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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착기/영국1년살기 일상20

영국 레바라 알뜰폰 사용 추천 유럽 로밍 무료 영국오기 전 한국에서 비자 인터뷰하러 이태원 비자 센터에 갔을 때 레바라 알뜰폰 유심을 받았다.입국 전에 영국 전화번호가 필요할 때 잘 썼었고, 영국에 와서도 계속 잘 쓰고 있다.레바라는 보다폰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인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있는 지역에서는 아주 잘 터지는 편이다.처음에는 잘 안 터지다가 점차 더 잘 터지는 느낌이다. 핸드폰이 영국 망하고 좀 친해진 건가 싶을 정도? ㅎㅎ요즘에는 실내 깊숙한 곳이나 사람 많은 곳 제외하면 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레바라 폰이 좋은 이유는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한 달 25기가, 통화/문자 무제한, 국제전화 100분 포함이 10파운드인데 매우 저렴한 편이고, 국제 전화도 한국으로 전화할 때 쏠쏠하게 잘 쓰고 있다.한 달 5기가, 통화.. 2024. 12. 17.
2025년부터 영국 거주증 BRP 폐지 eVisa 발급 필수 영국에 비자를 받고 거주하면 Biometric Residence Permit (BRP) 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신용카드 크기이고 영국 내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그런데 이 BRP 카드를 이제 더 이상 발급하지 않는다.2025년부터는 모두 eVisa로 전환해서 입국 후 BRP 카드를 찾으러 가고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기존에 발급된 BRP 카드도 2024년 12월 말까지만 사용가능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된다.2025년에 영국에 거주하는 외국 사람들은 모두 eVisa로 전환해야 하니 아직 못한 사람들은 꼭 전환하세요!!eVisa 조회 방법https://www.gov.uk/view-prove-immigration-status View and prove your immigration status: .. 2024. 12. 13.
해외 생활 구글월렛으로 지갑 없이 다니기 갤럭시 삼성페이 노예가 된 이후 한국에서는 핸드폰 하나만 달랑 들고 다녔었는데 영국에서 살다 보니 지갑, 핸드폰, 열쇠!! 까지 들고 다녀야 하는 게 정말 너무 번거로웠다.지갑이라도 놓고 다니게 구글 월렛을 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1. 구글 월렛이 뭐야?구글 월렛은 삼성페이와 거의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이다.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면 지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컨택트리스 방식으로 결제가 되고 결제 단말기 위에 올려놓으면 결제가 완료된다.카드뿐만 아니라 각종 입장권들 QR 코드도 저장 가능해서, 갑자기 핸드폰 인터넷이 끊길 때 당황하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영국에서는 건물 실내에 들어가면 핸드폰이 안 터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카드 결제도 인터넷 안되도 가능하다!2. 구글 월렛 설.. 2024. 12. 10.
영국살기 하우스에서 쓰레기 버리기 (카운슬마다 다름) 한국은 아파트 쓰레기장에 쓰레기를 갖다 버리면 되지만, 하우스가 많은 영국은 보통 쓰레기차가 집집마다 와서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2주에 한번, 음식물 쓰레기는 1주에 한번 집앞에 와서 가져간다.보통 새벽 일찍 와서 가져가기 때문에 수거날 전날 쓰레기통을 정리해서 집앞에 도로가에 내놓는다.쓰레기를 수거하면 도로가에 내놓은 쓰레기통을 다시 끌고 와서 집 바로 앞에 세워놓는다. 카운슬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우리는 회색통은 일반 쓰레기, 자주색은 재활용, 검은색 작은 통은 음식물 쓰레기이다.이 쓰레기 처리 비용은 카운슬 택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쓰레기 때문에 돈을 내지는 않는다.아무 일반 봉지에 쓰레기를 넣어서 버리면 되고, 봉지에 따로 넣지 않아도 무방하.. 2024. 12. 10.
해외에서 집밥 해먹기 메뉴 및 인스타 레시피 추천 우리 가족은 영국 1년살이 중인데, 매일 집밥을 열심히 해먹고 있다.영국 외식 물가가 한국의 2배라 선뜻 나가서 먹지를 못하겠고,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햄버거, 피자 등을 배달 시키거나 포장해와도 비싼 편이라 어쩔 수 없이 돌밥돌밥을 하고 있다.원래 나는 요리를 '엄청' 못해서 한국에 있을때는 대부분 다 사먹었는데 영국 와서부터는 우리집 요리사로 거듭나고 있다.몇달 사이에 요리가 정말 많이 늘었지만 한국가면 다시 사먹을 것 같다. ㅋㅋ요리알못인 내가 그나마 살아 남고 있는건 인스타, 블로그에 선생님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이다.어찌나 맛있는 레시피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단숨에 따라할 수 있게들 하시는지!!예전보다 쉬운 레시피가 많이 개발되고, 에어프라이어나 인스턴트팟 같은 좋은 조리도.. 2024. 12. 9.
런던 11월 12월 겨울 날씨 올해 11월 런던 겨울 날씨는 의외로 비가 안온다였다.위에 표를 봐도 바로 알 수 있는데, 작년에는 지겨울정도로 비가 왔다고 하는데 올해는 비가 3일 밖에 안왔던 엄청 건조한 11월이었다.그렇다고 해가 뜨진 않았다.지속적으로 그루미한 런던 하늘.비가 오나 안오나 우중충한건 똑같았다.낮 평균 기온은 섭씨 10도 정도.그래도 가끔 영하로 내려가는 아주 추운 날씨도 있었다.런던에 첫눈이 내리고 밖에 세워둔 자동차 유리가 꽝꽝 어는 날이 3일쯤 있었다.주위 사람들도 올해 왜이리 춥냐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여행 오는 사람들은 온도가 높다고 방심하지 말고 따뜻한 패딩을 챙겨오는게 좋겠다.12월 날씨도 11월과 비슷하다.작년 12월 날씨를 보면 기온도 10도 이내로 비슷하고 비가 오거나 구름이 낀 날이 대다.. 2024. 12. 7.
영국 기차 연착시 꼭 환불 신청하고 돈 돌려 받으세요 (15분 이상 지연 시) 저번주에 기차 타고 런던을 갔는데 밤 사이에 눈이 와서 그런지 기차 상황이 말이 아니었다.취소된 기차도 많았고 겨우 탄 기차도 20분이 지연되었다.내릴 때쯤 되니까 계속 기차 방송이 나왔다.GWR delay repay에 들어가서 환불 신청하세요!런던 일 다 보고 집에 와서 신청을 해봤다.일단 나는 런던 서쪽 지역을 다니는 GWR을 이용했으니 gwr delay repay 홈페이지에 들어갔다.https://delayrepay.gwr.com/en/?_gl=1*9kjwi0*_gcl_au*NTA3NTM1NjQ1LjE3MzI3ODc2ODA. https://delayrepay.gwr.com/en/?_gl=1%2A9kjwi0%2A_gcl_au%2ANTA3NTM1NjQ1LjE3MzI3ODc2ODA.delayrepay.g.. 2024. 12. 5.
영국 집 인터넷 브로드밴드 회사는 어디로? 인터넷 없이는 못 사는 세상이 되었으니 영국에 오자마자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입국 전에 미리 신청해 두었다.핸드폰을 무제한으로 쓰고 테더링을 해서 쓸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 집에서 전화기가 잘 안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 방법은 제외했다. 집 구할 때 부동산 사장님이 버진 미디어와 BT 중에 맘에 드는 플랜으로 고르라고 알려주셔서 이 두 회사만 고려했다.일단 우리 집에 이 회사 회선들이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건 홈페이지에서 주소 넣고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 비슷하게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 가격도 올라간다.12개월 혹은 18개월 약정 플랜이 있으니 머무는 기간에 맞춰 약정을 설정하고, 인터넷 속도를 100Mbps에서 기가바이트 중에서 고르면 된다.우리는 버진미디어와 BT 두 회사의 플.. 2024. 12. 4.
티스토리 구글 검색 안될 때 - 색인 생성 실패/리디렉션 오류 티스토리 블로그 오픈하면서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검색 등을 설정해 두었다.그런데 방문 통계를 보니까 네이버, 다음은 검색 유입이 엄청 많은데, 구글 검색이 거의 0건이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구글 서치 콘솔로 들어가서 살펴보니 페이지 색인이 생성되고 있지 않았던 것! 구글 검색창에서 site:https://forfunlife.tistory.com/ 이렇게 내 블로그 주소 앞에 site:를 붙여서 검색하면 내 블로그 페이지에서 색인이 생성돼서 검색이 가능한 페이지가 나오는데 내 거는 딱 3개만 있었다.아니 그동안 포스팅 한 글이 수십 건인데 3개라니... 이럴수가 구글 서치 콘솔에서도 페이지 색인 생성 페이지를 보면 3개만 생성되어 있는 걸로 조회가 된다.  페이지 색인을 수동으로 등록하려고 URL을 직.. 2024. 11. 27.
지워지는 볼펜 파이롯트 Pilot 사용기 지워지는 볼펜이라니 들어본 적이 있는가!영국에서 중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연필 및 샤프를 쓰지 않고 볼펜만 사용한다.필기할 때는 검은색, 채점할 때는 초록색, 중요한 것 쓸 때는 파란색으로 색도 딱 정해져 있다.아직 어린애들이니까 많이 고쳐 써야 할 테니 화이트를 들려 보냈었다.그런데 아이 왈,내 친구들은 다 지워지는 볼펜을 써.아니 세상에 그런 것도 있어?30년 전에는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지만, 그새 볼펜이 지워지기도 한단 말이야?그러고 찾아본 지워지는 볼펜 파이롯트 pilothttps://amzn.eu/d/flfOpVq PILOT - Pack of 5 - FriXion Point Clicker 0.5 - Retractable, Erasable Thermo Sensitive Ink Pen .. 2024. 11. 25.
스냅스에서 여행 포토북 만들기 팁/가격 나 어릴 때는 앨범에 현상한 사진을 예쁘게 꽂아놨었는데, 요즘은 핸드폰에 사진만 찍어놓고 들춰보지도 않게 되는 것 같다.평소에는 사느라 바빠서 예쁜 사진 골라놓는 것도 못했었는데, 영국 와서는 시간이 여유로우니 포토북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물론 영국으로 배송받는 건 아니고, 예쁘게 만들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 1. 스냅스 포토북일단 10년도 더 전에 스냅스에서 첫째 백일 앨범을 만들어 준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스냅스가 유명한가 보다.한번 해본적이 있으니 그냥 무작정 스냅스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했다.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포토북 편집 프로그램이 너무 새로워서 처음에는 많이 버벅였다. 일단 사진을 업로드할 때는 포토북에 담을 순서대로 업로드하는게 좋다. 나는 여행 포토북.. 2024. 11. 25.
영국에서 아이 바이올린 대여하기 우리 둘째 딸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데 영국으로 오기 전에 큰 마음 먹고 비싼 바이올린을 장만해 주었다. 키가 크면 또 사이즈를 바꿔줘야 하니까 아주 저렴한 걸로 사줄 수도 있지만 바이올린 학원에서 공연도 자주 하고 콩쿨도 나가고, 영국 가서 오케스트라도 하려고 좀 괜찮은 바이올린을 구매했었다.(그래봐야 도미넌트현까지 40만원이긴 하다 ㅎㅎ)한국에서 6개월 정도 잘 쓰고 영국 가져와서도 매주 오케스트라에 가서 잘 쓰고 있었는데갑자기 끝부분에 금이 갔다.ㅠ아마도 애가 쓰다가 떨어뜨리면서 부서진것 같았다.당장 다음주에 개인 공연이 있어서 연습을 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ㅠ 영국은 수리비도 비쌀텐데ㅠㅠ일단 구글에 violin repair shop을 찾아서 바로 방문했다.그런데 여기는 줄이나 갈아주지 악.. 2024. 11. 25.
영국 친구집에서 배워온 보드게임 Harry Potter Quest for Beasts Game kids 우리 아이들이 영국 친구집에 가서 플레이데이트 하고 돌아와서 사달라고 했던 보드게임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을 시작했다.해리포터 퀘스트 포 비스트 게임https://www.amazon.co.uk/Goliath-Games-Potter-Players-Multi-Colour/dp/B01LZ4S7CA?source=ps-sl-shoppingads-lpcontext&ref_=fplfs&psc=1&smid=A3P5ROKL5A1OLE&gQT=2 Goliath Games Harry Potter Quest for Beasts Game kids, 4 Players for aged 8+, Multi-ColourCalling all Wizards! Magical beasts have broken loose at Hogwar.. 2024. 11. 24.
영국 부동산에서 인스펙션으로 집 방문 영국 집에 이사온지 2달 반.잘 정착해서 잘 살고 있는 와중에 부동산에서 집에 인스펙션을 하러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정기적인 인스펙션이고 21일날 방문할건데 그날 사람이 없으면 우리가 마스터키로 문 따고 들어갈거다.9시에서 5시 사이에 방문할건데 몇시일지는 정확히 모른다.사람이 있는데 인스펙션을 거부한다면 출장비, 페널티 모두 물어야 한다.계약서에 이런 내용이 있었고 너희가 사인했다. 이런 내용의 이메일이었고 렌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집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있나보다.검사받는다고 하니까 괜히 걱정되서 집에 지저분한 곳들을 청소했다.북쪽방 창틀에 자꾸 곰팡이가 생기는데 곰팡이 제거제를 사와서 깔끔하게 청소했고, 화장실 청소도 한번 더 했다.부엌쪽 벽들도 음식물 튀고 기름 쌓이고 한 것들이 있어서 깨끗하.. 2024. 11. 24.
영국에서 비싼 책 사지 마세요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아이들 영어책을 공수하기 위해서 영국와서도 도서관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아이들 학교에서 르네상스 AR을 구독해서 AR 퀴즈도 풀고, 도서관도 가입되서 이북으로 책도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나 나나 종이책을 더 편안하게 느낀다.도서관에 가면 모두 영어책이니까 마구 뽑아와도 되는 장점도 있다. ㅎㅎ 도서관 가입부터 대출, 반납까지 총정리! 1. 영국 도서관 회원 가입: 거주지 증명 편지 필요 본인의 거주 카운실에 속하는 도서관에 가서 Can I be a member of the library? 하면 친절하게 회원증을 만들어 준다.물론 공짜다.거주지 주소로 내 이름으로 도착한 편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편지가 있는 경우 준비해가면 된다.혹시 깜빡하고 안가져갔으면, 은행앱에 들어가서 stateme.. 2024. 11. 23.
영국 비자 의료보험 과다 청구 비용 환불받기 (IHS 비용 환불) 영국 비자를 받을 때 비자 기간에 해당하는 NHS 의료보험비를 납부하게 되어있다.우리는 1년 6개월짜리 비자여서 1인당 1164파운드를 납부해야 하는데 남편만 제대로 나오고 동반비자인 나와 아이 두명은 2년 치 의료보험비 1552파운드가 청구되었다.1인당 388파운드가 더 나왔는데 세명 합치면 200만 원이 넘게 더 나온 것이었다.처음에는 비자 신청을 잘못한 줄 알고 신청 내역을 진짜 열심히  검토했는데 당연히 틀린 내역은 없고 그냥 시스템상 에러로 잘못 나온 것이었다.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신청내역을 날리고 다시 처음부터 신청하는 건 비자 발급에 문제를 줄 수 있으니 그러지 말라는 유학원의 답변을 받았다.일단 청구된 비용을 모두 납부하고 나중에 환급받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다.그때 이.. 2024. 11. 20.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 (드디어) 구글 애드고시라는 말을 신청해보고서야 실감한 애드센스 승인기 공유합니다. 신청 타임라인 6월 20일 블로그 시작하자마자 애드센스 신청 6월 24일 거절 10월 16일 한참 까먹고 있다가 다시 신청 10월 17일 거절 10월 18일 아무것도 안건드리고 신청 10월 25일 거절 10월 25일 또 신청 10월 28일 거절 10월 28일 다시 신청 11월 14일 승인!!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는데 부지런한 블로거에게만 애드센스를 승인해주는 것 같다! 하나씩 띄엄띄엄 글 올리다가 이번에 챌린지 하면서 매일매일 글 쓰기 시작했는데 그게 효과적인듯?! 왜냐하면 달라진건 그거 하나였기에..ㅎㅎ 전에는 애드센스 로그인하면 사이트 신청 중으로 떴는데 이제는 바로 수입부터 나온다. 오늘 승인되서 깨끗하게 0달러로 나오는 .. 2024. 11. 15.
런던 9월, 10월 가을 날씨 런던은 9월부터는 춥다. 물론 해가 반짝 뜨는 날은 더워서 반팔을 입을 정도이긴 하나 그런 날은 손에 꼽는다. 해가 떠야 따뜻하고 해가 없으면 너무 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가 안뜨니 으슬으슬 추워진다. 왜 영국에서 따뜻한 차 문화가 발전했는지 이해가 된다. 비는 계속 온다. 안오는 날보다는 오는 날이 더 많다. 그래도 비가 막 퍼붓지는 않고 가볍게 날리다가 그치다가 좀더 오다가 말다가 그런 식이다. 비맞기 싫어하는 한국인은 우산이 필수품인데 영국 사람들은 그냥 다 맞고 다닌다. 어느 날은 아이가 학교에서 걸어서 40분 거리에 소풍을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비가 많이 와서 완전히 쫄딱 젖고 돌아왔다. 나도 우산을 안챙겨 보냈지만 아무도 우산을 안썼다고 한다. 비는 그냥 맞고 다니는 걸로 배우고 크나 보다.. 2024. 10. 17.
영국 오른쪽 좌석에서 운전하기 영국 운전은 우리 나라랑 완전히 반대다. 차량 운전석도 오른쪽, 좌측통행이라 처음에는 엄청 어색하고 길 찾기도 어렵다. 게다가 길들은 왜이리 좁고, 길가에 대놓은 차량도 많은지 시내나 외곽이나 운전은 참 어렵다. 1. 좌측통행 & 우측 운전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길로 나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안내문은 Look Right일 것이다. 내가 서있는 곳 기준에서 늘 차는 오른쪽에서 온다. 운전해서 차를 끼어 들어갈 때, 회전교차로로 들어갈때 늘 내가 봐야 하는 곳은 오른쪽이다! 우측 운전은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다. 원래도 한쪽에 치우쳐서 운전해서 그런가보다. 보통 금방들 적응할 듯하다. 2. 좁은 길 영국은 오래전에 길이 생겨서 그런지 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 좁다. 고속도로 이름은 M으로 시작한다.. 2024. 10. 7.
영국 입국기 대한항공을 타고 영국으로 떠났다. 1인당 짐 2개씩 부치고 기내에 20인치 캐리어 4개를 실었다. 23키로 제한 가득가득 캐리어를 채우다가 한두 개는 1~2키로 정도 넘쳐서 추가요금 낼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합산으로 계산하셨는지 다행히 승무원분께서 잘 처리해 주셨다. 대한항공의 너른 마음에 감사드림 ㅎㅎ 자다가 티비 보다가 밥 먹고 다시 자면서 15시간을 보냈다. 비행기 불을 거의 꺼놔서 대낮인 시간인데도 잠을 잘 잘수가 있었다. 대한항공 기내식을 오랜만에 먹었는데 묵밥이랑 피자가 맛있었다. 아이들도 유아식 안시키고 어른꺼 그냥 같이 먹었다. 유아식이 먼저 나오긴 하지만 너무 어린이스러워서 우리 애들은 구지 미리 주문 넣진 않았다. 긴긴 시간동안 큰 터뷸런스 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만석 비행기여서 ..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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