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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영국 생활 - 1년살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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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자유 여행 (10) 파리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당할 '뻔'한 썰 파리 소매치기는 악명이 높지만 올림픽을 기점으로 많이 정리되었다고 한다. 파리의 더러운 지하철도 많이 정비 되었고, 몽마르뜨 언덕에서도 잡상인의 강제 판매 같은 것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 하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치면 안되겠다. 파리 여행 5일차에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만났다. 우리는 몽파르나스역 4호선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려고 가고 있었는데 플랫폼에 6호선 기차가 들어와 있는 걸 보고 급하게 뛰었다. 우리가 가까스로 지하철에 올라탔는데 우리 뒤로 4명정도 되는 청소년들이 우르르 따라탔다. 일단 정신 없이 올라탔는데 어떤 남자애가 우리 남편한테 이 지하철이 몇호선이냐고 묻는 것이다. 남편이 six라고 얘기했는데 seven? 이라고 답해서 다시 six라고 얘기해주니 eight? 이러는 거다. 뭐지..했는데.. 2024. 11. 12.
파리 자유 여행 (9) 베르사유 궁전 맛집 한식당 이담 Idam Versailles 여행 중 계속된 기름진 음식으로 속이 불편해져서 한식이 너무 간절해졌다ㅠ 파리 시내에도 한식당이 꽤 많은데 베르사유 궁전 근처에 있는 이담 한식 레스토랑에 가보았다. https://maps.app.goo.gl/8Hjk6DRnBrGcrWB7A Idam Versailles · 8 Rue au Pain, 78000 Versailles, 프랑스★★★★★ · 한식당www.google.co.kr점심은 12시부터 2시30분 저녁은 7시에서 10시30분까지 운영한다. 우리는 1시 30분쯤 되서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정도 기다렸다. 그런데 우리 이후에 온 팀들은 더이상 웨이팅도 받아주지 않았다 ㄷㄷ 대부분 외국인 손님들이었는데 다들 한식을 좋아하는걸 보고 신기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 단품으로 김치.. 2024. 11. 11.
파리 자유 여행 (8) 파리 가족 숙소 추천 노보텔 파리 14 포르트 도를레앙 Novotel Paris 14 Porte d'Orleans 초딩 2명을 데리고 여행 다닐때 가장 어려운 점은 방을 하나만 구했을 때 너무 좁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침대가 2개가 있어야 (쇼파베드라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 그러면 호텔값이 비싸지니 부담 백배ㅠ 에어비앤비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파리 시내는 에어비앤비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주차장이 별도로 위치한 에어비앤비가 많은데 도둑들이 짐 끌고 가는거 보면서 차량을 도난한다거나, 캐리어를 훔쳐간다거나, 에어비앤비에 도둑이 들어와서 다 훔쳐간다거나 하는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안전제일 호텔로 방을 구하게 되었다. 14구역에 있는 노보텔 파리 포르트 도를레앙 이그제큐티브룸. 꽤 넓은 방에 더블베드, 쇼파베드 두개가 여유있게 들어갔다. 샤워실 하나, 화장실 하나가 있고 옷장, 냉장고, 커피머신.. 2024. 11. 10.
파리 자유 여행 (7) 나비고 패스/뮤지엄 패스 파리에 자동차를 끌고 들어갔지만, 시내에서는 운전을 할 엄두가 안 날 정도로 복잡하고 차가 많다. 서울 저리가라 할 정도로 급한 운전에 꼬리물기 대박. 출퇴근 길에는 경찰이 나와서 꼬리물기를 정리해줘야 할만큼 길 상태가 심각하다. 그래서 우리는 차는 안전한 호텔 주차장에 짱 박아두고 지하철을 타고 파리 구경을 했다. 1. 나비고 패스 서울에 기후동행카드처럼 파리에도 나비고 패스가 있다. 나비고 이지는 우리나라 교통카드처럼 돈을 충전해놓고 탈때마다 교통비를 결제하는 충전카드이고 나비고 패스는 무제한 사용 패스이다. 나비고 패스는 1주일권, 1달권, 1년권이 있다. 1주일권 30.75유로 (5존까지 포함) + 카드발급비 5유로 월요일~일요일 사용 가능 (목요일에 사도 목요일에서~일요일까지 사용 가능. 금요일.. 2024. 11. 9.
파리 자유 여행 (6) 뮤지엄패스 2일차/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파리 뮤지엄패스 2일 차로 개선문과 루브르에 다녀왔다. 루브르는 꼭 시간 예약을 해야 하니 홈페이지에 미리미리 들어가서 예약하자. 1. 에투알 개선문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전투에서 전사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에투알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끝에 위치하고 있고 이 개선문으로부터 사방팔방으로 길이 쭉쭉 뻗어있어서 전망이 매우 좋다. 개선문에 가는 건 횡단보도가 아니고 지하도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샤를 드 골 지하철 1번 출구로 나온 다음 개선문 쪽으로 가다 보면 지하도가 다시 나오니 이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뮤지엄패스로 입장이 가능하고, 일반 입장줄과 별도로 운영해서 대기가 매우 짧다. 뮤패 강추! 그런데 개선문 전망대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그게 좀 힘들다. 정말 숨차고 힘들만하면 도착한다... 2024. 11. 8.
파리 자유 여행 (5) 뮤지엄패스 1일차/오랑주리 미술관/오르세 미술관/베르사유 궁전 파리 넷째날. 뮤지엄패스 2일권을 오픈하기로 했다. 뮤지엄패스도 여기저기서 살 수 있는데 이상하게 파리 공홈이 가장 저렴했다. 보통은 마이리얼트립이 쌌는데 뮤지엄패스는 아니었으니 잘 검색해봐야겠다. 1.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을 보러 가는 미술관 뮤지엄 패스가 있어도 예약 필수 현대미술 작품이 많다. 8점의 모네의 수련이 있는데 그 크기가 어마무시하다. 홀 2개가 수련 그림으로 가득차있다. 모네랑 같이 연못 앞에 있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수련 그림은 꼭 한번 감상해보면 좋겠다. 모네의 수련이 1층에 있고 나머지 그림들은 지하에 있다. 피카소와 마티스 그림들이 있었는데 특별전시였어서 늘 있는 그림은 아닌것 같다. 오르세나 루브르처럼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작이 많지는 않다. 2. 오르세 미술관 길 건너.. 2024. 11. 7.
파리 자유 여행 (4) 몽마르뜨 언덕/ 샹제리제 거리/ 에펠탑 파리 여행 셋째 날. 디즈니랜드에서 너무 무리를 한터라 셋째 날은 좀 여유롭게 다니기로 했다.이날은 뮤지엄패스를 안 쓸 거라서 거리 위주로 돌아다녔다.파리는 뮤지엄패스를 쓰면 줄도 덜 서고 여러 군데 뮤지엄을 저렴하게 갈 수 있어서 좋은데,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리뷰할 예정. 1.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도보, 버스, 케이블카 등이 있는데, 우리는 나비고 패스가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선택했다.케이블카는 나비고패스로 이용 가능하고, 가장 빠르다.몽마르뜨 언덕 근처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푸니쿨라 Funiculaire를 찾아가면 된다.https://maps.app.goo.gl/ZVvLvbrCsqzrQWEc7 Funiculaire · 프랑스 75018 파리★★★★☆ · 급경사 철.. 2024. 11. 6.
런던 여행 (4) 소호 거리 Soho /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 피카딜리 서커스 맛집 태국음식점 옥스포드 서커스 역에서 내려서 소호 거리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백화점, 명품샵, 편집샵 등등 많은 상점이 밀집한 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이 있을 예정이라 거리에 전등이 잔뜩 걸려있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영국 사람들이기에 11월~12월 사이에 있을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하러 다시 올 예정이다. 1. 소호 거리 리젠트 스트리트 건물 하나하나 사이즈가 어마무시하다. 예전 영국 건축 양식은 길 따라서 기다랗게 건물을 짓는게 유행이었나 보다. 길 모퉁이에서 서서보면 건물 끝이 보이지도 않는 화려하고 거대한 건축물들. 고급 명품샵들과 잘 어울린다. 자라, H&M부터 샤넬, 디올 등 고급 명품 매장까지 있어서 쇼핑하기에 좋은 거리임에 틀림없지만 가격은 잘 모르겠다 ㅎㅎ 뒷골목에는.. 2024. 11. 6.
파리 자유 여행 (3) 파리 디즈니랜드 식당 Disneyland Paris 라따뚜이 예약/맥도날드 파리 디즈니랜드 식당은 비싼데 맛이 없기로 유명하다.간식처럼 간단히 사먹을 수도 있고,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부페나 단품 메뉴들도 먹을 수 있지만 하나같이 다 맛이 없다는 평이 대부분이다.도시락을 싸서 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한데, 하루종일 놀자니 도시락도 한계가 있다.그냥 가성비 안좋게 먹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ㅠ 우리는 점심은 파크 안에 있는 라따뚜이 레스토랑, 저녁은 디즈니 빌리지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먹었다. 1. 라따뚜이 레스토랑 파리 디즈니랜드 레소트랑 중 가장 인기있고, 예약도 빨리 차는 레스토랑이다.2달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우리는 어트랙션 기다리다가 취소 슬랏을 잡아서 예약을 했다. 그때가 예약시간 30분 전이었다.미리 일정을 다 짜놓을 수가 없으니, 당일 취소를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것.. 2024. 11. 5.
파리 자유 여행 (2) 파리 디즈니랜드 Disneyland Paris RER/입장권/어트랙션/일루미네이션 파리 여행 둘째 날새벽같이 일어나서 파리 디즈니랜드로 출발했다.9시 30분에 오픈하는데 시간 맞춰 가겠다고 엄청 서둘렀다.아침은 마트에서 사 온 빵으로 대충 해결했는데 마트빵도 맛있었다 ㅎㅎ프랑스 밀가루는 뭔가 좀 다른가보다.1. 파리 시내에서 디즈니랜드 가기RER A선을 타고 Marne-la-Vallée Chessy역에서 내리면 출구 바로 앞이 디즈니랜드 입구다.https://maps.app.goo.gl/8LThz39nJyfrnrVx5 Marne-la-Vallée Chessy · Chessy www.google.com1시간 안팎으로 걸리고, 주차장보다도 역이 더 가까운 것 같다. 기차가 매우 편리하고 자리도 많아서 대부분 앉아갈 수 있다.또 나비고 패스 끊으면 RER도 포함이라 추가 부담 없이 다녀올 .. 2024. 11. 5.
파리 자유 여행 (1) 바토무슈 유람선 파리 야경 강추 파리에 느지막이 도착해서 짐 풀고 가장 먼저 들른 곳이 바토무슈 유람선 야경 투어이다.지하철 RER C선 Pont de I'Alma 역에서 내려서 다리 건너고 선착장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https://maps.app.goo.gl/Q4vaum8WhwiLeRYR7 바토무슈 · Paris www.google.com이 다리 위에서 에펠탑이 너무 잘 보여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있다.노을 지고 하면 진짜 예쁠 것 같은데 다리 한가운데라서 좀 춥긴 하다 ㅎㅎ1. 바토무슈 탑승권 구매다 뒤져봤는데 마이리얼트립에서 사는 게 가장 쌌다.어른 14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8540원, 만 3세 이하 무료.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하면 이티켓이 오고 유효기간도 3년이라 일정 확정 안 해도 돼서 편한 것 같다.. 2024. 10. 31.
런던 여행 (3) 위키드 뮤지컬 Wicked 예매 꿀팁 런던에서 가장 흥행했다는 위키드 뮤지컬을 보고 왔다.초록 마녀 엘파바와 새침떼기 글린다의 우정, 사랑, 어쩔 수 없는 운명에 대한 이야기.나무위키에 줄거리와 노래 가사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읽어보고 가면 좋다.https://naver.me/GiUXXp5R 위키드(뮤지컬)파일:WICKED-Defying-Gravity-Wicked-at-Apollo-Victoria.-Photo-by-namu.wiki1. 위키드 뮤지컬 예약팁위키드 예약은 여러 군데에서 할 수 있는데 일단 당일 잔여석을 파는 데이시트가 가장 저렴하다.그런데 공연장 자체가 매우 크고 무대 장치가 화려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앞 좌석을 잘 잡아서 배우들 표정을 보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다.위키드 뮤지컬 공홈에서 좌석 예약이 가.. 2024. 10. 31.
영국에서 프랑스 자동차로 가기. 르셔틀 Le Shuttle 영국에서 파리 가는 방법은 기차, 비행기, 자동차, 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자동차를 타고 르셔틀 기차를 타고 프랑스로 갔다.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4명 식구는 이 방법이 제일 저렴한 것 같다.그리고 차를 기차에 실어서 도버해협을 건너는 경험도 재밌을 것 같았다.1. 프랑스 운전 준비물일단 영국 자동차를 프랑스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할 게 있다.1. UK 스티커2. 헤드라이트 스티커3. 형광조끼 사람수대로4. 빨강 삼각대5. 파리에 갈 경우, low emission zone 출입 가능 스티커 신청할 것. 배달받을 때까지 1주일 이상 소요.https://www.environmentalbadge.com/environmental-zone-le-grand-paris/ Environmental.. 2024. 10. 29.
영국 런던 근교 자동차 여행 (7) 코츠월드 버튼 온더 워터 Burton on the water 바이버리 Bibury 오래된 중세 도시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코츠월드는 엄청 많은 개수의 작은 마을들을 통합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1. 버튼 온더 워터 2. 바이버리 3. 캐슬쿰 이렇게 세군데이다. 버튼 온더 워터가 가장 크고 사람도 많고 번화하다. 마을 중간에 낮은 물길이 있고 물가를 따라 레스토랑, 상점들이 잔뜩 늘어져있어서 점심 먹기에도, 구경하기에도 괜찮다. 꼭 한 군데만 갈거라면 버튼 온더 워터만 가면 될 것 같다. 1. 버튼 온더 워터 Bourton on the water 주차는 길가에 무료 주차가 있긴 한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운이 좋아야만 가능할 것 같다. 90분 무료 https://maps.app.goo.gl/H25HfeV2jEWMthBN7 Public Carpark (1.5hrs) ·.. 2024. 10. 29.
런던 근교 여행 (6) 옥스포드, 주차 옥스포드는 런던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고, 기차로는 패딩턴역에서 50분 정도 걸린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좋다. 여행사에서는 옥스포드+코츠월드 묶어서 가거나 윈저+옥스포드+코츠월드 이렇게 가기도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윈저+옥스포드를 묶어서 다녀왔다. 1. 옥스포드 대학교 (University of Oxford) 옥스포드는 대학 캠퍼스 안에 도시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도시 곳곳에 컬리지들이 있고 학생들이 갈법한 상점들이 많이 있다. 1096년에 옥스포드 대학의 가장 오래된 기록이 남아있고, 그 이전에 개교했으나 사료가 없어서 언제인지 확정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미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라고 한다. 나는 혈기 넘치는 젊은 학생들이.. 2024. 10. 26.
런던 근교 여행 (5) 윈저성, 주차 런던 근교에서 유명한 여행지는 이제 몇개 남지 않았다. ㅎㅎ 윈저성은 영국 왕족들이 머무는 성으로, 돌아가신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말에 자주 와서 시간을 보냈던 곳이라고 한다.여왕님 오시면 모든 관광객의 입장은 금지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찰스 국왕이 자주 안오시는지 잘 열려 있는 것 같다.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3파운드 아낄 수 있으니 꼭 하루 전까지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모르고 3파운드 더 냈다ㅠ)https://tickets.rct.uk/product/11/5248?_ga=2.157847290.192713190.1729854818-1315217665.1729854818 https://tickets.rct.uk/product/11/5248?_ga=2.157847290.192713190.17.. 2024. 10. 25.
런던에서 옥스포드, 바스 가는 기차 예약하기 GWR 런던 서쪽으로 가는 기차는 Great western railway (GW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트레인라인에서도 예약이 되지만 약간의 수수료가 붙어서 GWR에서 예약하는게 조금 더 아낄 수 있다. GWR 앱을 다운 받거나 웹에서 예약할 수 있고 보통 검표를 꼭 하니까 이티켓을 잘 저장해두면 된다. 실물 표로 받으면 돈을 또 받는것 같다. 그리고 결제 카드가 실물로 있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다. 실제 검사하는 경우도 봤다. 늘 검사하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챙겨놓자. (영국에서 발급한 카드로 결제할 때는 실물 카드 검사는 안한다) 기차가 고속철이라 매우 빨라서 먼길 가기에 매우 좋지만 그만큼 많이 비싸긴 하다. 영국의 교통비는 그냥 다 되게 비싸다.ㅠ 1. 옥스포드 기차 예약 런던 패딩턴에서 옥스포.. 2024. 10. 18.
런던 9월, 10월 가을 날씨 런던은 9월부터는 춥다. 물론 해가 반짝 뜨는 날은 더워서 반팔을 입을 정도이긴 하나 그런 날은 손에 꼽는다. 해가 떠야 따뜻하고 해가 없으면 너무 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가 안뜨니 으슬으슬 추워진다. 왜 영국에서 따뜻한 차 문화가 발전했는지 이해가 된다. 비는 계속 온다. 안오는 날보다는 오는 날이 더 많다. 그래도 비가 막 퍼붓지는 않고 가볍게 날리다가 그치다가 좀더 오다가 말다가 그런 식이다. 비맞기 싫어하는 한국인은 우산이 필수품인데 영국 사람들은 그냥 다 맞고 다닌다. 어느 날은 아이가 학교에서 걸어서 40분 거리에 소풍을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비가 많이 와서 완전히 쫄딱 젖고 돌아왔다. 나도 우산을 안챙겨 보냈지만 아무도 우산을 안썼다고 한다. 비는 그냥 맞고 다니는 걸로 배우고 크나 보다.. 2024. 10. 17.
런던 여행 (2) 켄싱턴가든 Kensington Garden 일이 있어서 런던에 갔다가 켄싱턴 가든에 들렀다. 켄싱턴 궁전도 있고 분수, 연못, 꽃밭 가든 등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는 켄싱턴 가든은 하이드 파크 바로 옆에 붙어있다. 얼핏 지도로 봐서는 런던 서쪽에 넓은 녹지지대가 전부 하이드 파크인 것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켄싱턴가든과 하이드 파크 둘로 나눠져 있다. 둘이 뭐가 다르냐고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더니 하이드 파크에서는 공연이나 이벤트가 많은데 켄싱턴 파크는 조용하고 좀 더 평화롭다고 한다. ㅎㅎ 켄싱턴 가든도 어마무시하게 넓은데 확실히 조용하긴 한 것 같다. 패딩턴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랭캐스터 게이트 역에서 1분 거리라서 교통은 엄청 좋은 편이라 접근하긴 되게 좋은데 막상 공원 내에서 구경할게 많지는 않다. ㅎㅎ 유명한 건 켄싱턴 궁전, 이탈.. 2024. 10. 16.
런던 근교 여행 (4)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 National Trust + 더바인 The Vyne 영국에 1, 2년 정도 짧게 머무는 사람들이 보통 가입하는 것이 내셔널 트러스트 연간 회원권이다. 영국 내 국립공원 패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보통 유서 깊은 가든, 파크, 하우스 등의 입장을 무료로 할 수 있다. https://www.nationaltrust.org.uk/ (홈페이지가 한국 내에서 접속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영국에서는 잘 됨) 사람들이 내셔널 트러스트 끊어놓고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세븐 시스터즈와 스톤헨지인 것 같다. 세븐 시스터즈는 원래 입장료가 없어서 주차료를 공짜로 갈 수 있고 스톤헨지는 꽤 비싼 금액이라 내셔널 트러스트로 가면 꽤 이득이다. (스톤헨지 가족 입장권 59파운드) 그리고 각 지역에 놀러 갔을 때, 구글맵에 '내셔널 트러스트'라고 검색하면 엄청 많은 집들 혹은 파크가 .. 2024. 10. 14.
런던 근교 여행 (3) 바스 + 캐슬쿰 당일치기, 주차 오늘은 바스로 출발했다.로만바스의 멋진 사진에 반해서 바스 여행을 계획했다.분명 학창 시절에 배웠겠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다가로마가 영국 지역까지 확장했었다는 역사를 다시 배웠다.영국 점령 시기에 온천으로 유명한 바스 도시에 커다란 목욕탕을 만들어 고급 목욕 문화를 즐겼다는 이야기는 이젠 평생 기억하겠지 ㅎㅎ아직까지도 온천수가 나오는 바스에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있다고 하는데 어덜트 온리라 이번에는 패스하고 바스 도시만 간단히 돌아다녔다.https://maps.app.goo.gl/BkAhbRb3TToKHD7E7 Thermae Bath Spa · Bath www.google.com 1. 로만바스바스 시내에 들어서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로만바스.로마시대에 지은 목욕탕이지만 대부분은 무너졌다가 18.. 2024. 10. 13.
영국 아마존 프라임 학생 6개월 무료 영국 아마존은 대학교 이메일 계정이 있으면 6개월간 프라임 회원 자격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6개월 후에는 기존 가격의 50% 할인을 해줘서 한 달에 4.49 파운드로 프라임 회원을 유지할 수 있다.(일시납 하면 연 47.49파운드)학생 가입 링크는 아래로 들어가면 되는데 꼭 웹에서 해야한다.이상하게 아마존 uk 앱에서는 안된다.https://www.amazon.co.uk/prime?ref=spcx Amazon.co.uk: Amazon PrimeIf you signed-up for your Prime membership directly through us, you may cancel your Prime membership at any time by visiting Your Account and adjust.. 2024. 10. 12.
영국 런던 지하철 Tube 타기 영국 런던도 서울만큼 엄청나게 복잡한 지하철을 갖고 있다. 요금은 매우 비싸지만, 길이 엄청 밀리는 런던 시내에서 움직이기에 매우 유용하고 먼 거리도 금방 움직일 수 있어서 바쁜 여행자들에겐 매우 좋은 옵션이다. 런던 지하철은 튜브 혹은 언더그라운드라고 부르고 18개 라인이 있다. 존1에서 존9까지 있는데 런던 시내에서 가까울수록 숫자가 작다. 거리 비례해서 요금이 책정되고 기본 요금은 성인 1인 2.8파운드이다. (오이스터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 사용할 경우) 싱글은 실물 지하철 티켓을 샀을때 요금인데 어마무시하게 비싸니 꼭 오이스터 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를 준비하도록 하자. 요즘 컨택트리스 카드 잘 나와서 신한 쏠 트래블이나 하나 트래블로그 등을 만들고 나오면 좋은 것 같다. 11세 미만 아이는 공짜라.. 2024. 10. 11.
영국 오른쪽 좌석에서 운전하기 영국 운전은 우리 나라랑 완전히 반대다. 차량 운전석도 오른쪽, 좌측통행이라 처음에는 엄청 어색하고 길 찾기도 어렵다. 게다가 길들은 왜이리 좁고, 길가에 대놓은 차량도 많은지 시내나 외곽이나 운전은 참 어렵다. 1. 좌측통행 & 우측 운전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길로 나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안내문은 Look Right일 것이다. 내가 서있는 곳 기준에서 늘 차는 오른쪽에서 온다. 운전해서 차를 끼어 들어갈 때, 회전교차로로 들어갈때 늘 내가 봐야 하는 곳은 오른쪽이다! 우측 운전은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다. 원래도 한쪽에 치우쳐서 운전해서 그런가보다. 보통 금방들 적응할 듯하다. 2. 좁은 길 영국은 오래전에 길이 생겨서 그런지 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 좁다. 고속도로 이름은 M으로 시작한다.. 2024. 10. 7.
런던 근교 여행 (2) 스톤헨지 + 솔즈베리 대성당 당일치기 런던 근교 당일치기 여행 2탄이번에는 스톤헨지와 솔드베리 대성당을 둘러보는 당일치기 코스를 다녀왔다.1. 스톤헨지 Stonehenge 스톤헨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너무도 유명한 영국의 석기유적지이다.기원전 3100년경부터 2천 년 정도 계속 수정을 거듭하여 형성된 사원이고, 그 시대에 엄청 무거운 돌들을 어떻게 옮겼는지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이집트 피라미드와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본다. 런던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고, 1) 한국 여행사 투어를 예약해서가 거나, 2) 기차를 타고 솔즈베리에서 버스 타고 가거나, 우리처럼 3) 자동차로 가는 방법 등이 있다.가는 길이 꽤 멀고, 스톤헨지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기차보다는 자동차 쪽을 추천한다. 스톤헨지 입장료는 꽤 비싼 편이.. 2024. 10. 6.
영국 모리슨 마트 Morrisons 영국에는 테스코, 세인즈버리, 모리슨, 웨이트로즈, 코스트코, 알디, 리들 등 마트가 엄청 많이 있는데 적당한 가격대의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많이 파는 모리슨 마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영업시간이 엄청 길다. 여기 와서 가장 놀란 건 마트 영업시간이 엄청 길다는 것이다.위치마다 운영 시간은 조금 달라지긴 하는데, 우리 동네 모리슨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만 10시에서 4시까지 운영한다.아침에 출근길에 들러서 점심 식사거리를 사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새벽부터 밤까지 영업을 하니 엄청 여유롭게 쇼핑이 가능하다.하지만 일요일은 짧다는걸 기억해 둬야겠다. 나는 깜빡하고 4시에 갔다가 닫혀 있어서 문 연 마트를 찾아 급히 옆에 있는 리들로 갔었다. 2. 저렴한 마트 물가 영국은 VAT가 20.. 2024. 10. 4.
영국 아마존 이용하기 한국에 쿠팡이 있다면 해외에는 아마존이 있다.서비스는 쿠팡을 못 이긴다. 미국, 영국 다 써봤지만 쿠팡이 승자다.그래도 쿠팡에 버금가는 편리함을 갖고 있으므로 아마존과 함께하면 해외 생활도 꽤 편하게 할 수 있다. 1. 영국 아마존 프라임8.99 파운드/한달, 95 파운드/일 년 (일반멤버) 4.79 파운드/한달, 47.49파운드/일 년 (학생멤버) 첫 한달 무료 프로모션 있음 대학교 이메일이 있으면 6개월 공짜 쿠팡 와우 가입처럼 아마존도 프라임 가입을 하면, 무료배달, 무료환불, 주문다음날 배송, 신선식품 마트배송, OTT, 책, 오더블 크레딧, 게임 등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2. 아마존 배송 무료배달은 쿠팡과 비슷해서, 아무리 저렴한 물건이라도 아마존 배송이면 배송료가 없다. 보통 주문 다.. 2024. 10. 3.
런던 근교 여행 (1) 세븐 시스터스 + 알프리스톤 + 루이스 당일치기. 크림티 가게 추천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당일치기 근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계속 비 오다가 하루 반짝하고 있는데 이럴 땐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한다. 비가 안오는 날을 찾기가 더 어려운 영국 날씨다.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서 세븐 시스터스로 출발했다. 우리 집에서는 2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영국 남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드라이브하기에 너무 멋진 길! 길 양쪽으로 보이는 드넓은 들판에 풀 뜯는 양떼가 인상적인 동네였다. 1. 세븐 시스터스 Seven Sisters세븐 시스터스는 7개의 하얀 절벽이 늘어서 있는 북해와 맞닿아있는 절벽이다. 런던의 동남쪽 이스트본 지역에 있고 직접 찾아갈 때는 '내셔널 트러스트 벌링갑 앤드 더 세븐 시스터스 (Natioanl Trust Birling Gap and The Seve.. 2024. 9. 30.
영국 코스트코 탐방 아무것도 없이 텅텅 빈 집을 채우기 위해 먼저 코스트코부터 들렀다.가구보다는 먹을게 먼저지 ㅎㅎ코스트코는 일반 회원은 11시 오픈이고 골드멤버는 10시에 오픈이다.다른 모리슨이나 테스코가 6시에 문 여는 것과 크게 대조된다.매장 들어갈 때 회원증을 제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바코드를 읽어서 유효한 회원증인지 확인한다.나는 한국에서 가입한 인터네셔널 멤버라 바코드 읽어서는 확인이 안됐다.회원번호, 이름, 국적을 따로 종이에 적고 들어갈 수 있었다.전세계 공통 디자인, 구조라 어색하지 않게 쇼핑할 수 있었다.9월부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한국에서도 그랬지만 코스트코는 고기 사러 가는 곳이다.양질의 고기를 저렴히 먹을수 있는 좋은 곳.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까지 다양하게 있다.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한것 .. 2024. 9. 25.
영국 입국기 대한항공을 타고 영국으로 떠났다. 1인당 짐 2개씩 부치고 기내에 20인치 캐리어 4개를 실었다. 23키로 제한 가득가득 캐리어를 채우다가 한두 개는 1~2키로 정도 넘쳐서 추가요금 낼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합산으로 계산하셨는지 다행히 승무원분께서 잘 처리해 주셨다. 대한항공의 너른 마음에 감사드림 ㅎㅎ 자다가 티비 보다가 밥 먹고 다시 자면서 15시간을 보냈다. 비행기 불을 거의 꺼놔서 대낮인 시간인데도 잠을 잘 잘수가 있었다. 대한항공 기내식을 오랜만에 먹었는데 묵밥이랑 피자가 맛있었다. 아이들도 유아식 안시키고 어른꺼 그냥 같이 먹었다. 유아식이 먼저 나오긴 하지만 너무 어린이스러워서 우리 애들은 구지 미리 주문 넣진 않았다. 긴긴 시간동안 큰 터뷸런스 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만석 비행기여서 ..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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