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런던 4

런던에서 옥스포드, 바스 가는 기차 예약하기 GWR

런던 서쪽으로 가는 기차는 Great western railway (GW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트레인라인에서도 예약이 되지만 약간의 수수료가 붙어서 GWR에서 예약하는게 조금 더 아낄 수 있다. GWR 앱을 다운 받거나 웹에서 예약할 수 있고 보통 검표를 꼭 하니까 이티켓을 잘 저장해두면 된다. 실물 표로 받으면 돈을 또 받는것 같다. 그리고 결제 카드가 실물로 있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다. 실제 검사하는 경우도 봤다. 늘 검사하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챙겨놓자. (영국에서 발급한 카드로 결제할 때는 실물 카드 검사는 안한다) 기차가 고속철이라 매우 빨라서 먼길 가기에 매우 좋지만 그만큼 많이 비싸긴 하다. 영국의 교통비는 그냥 다 되게 비싸다.ㅠ 1. 옥스포드 기차 예약 런던 패딩턴에서 옥스포..

영국여행/런던 2024.10.18

런던 여행 (2) 켄싱턴가든 Kensington Garden

일이 있어서 런던에 갔다가 켄싱턴 가든에 들렀다. 켄싱턴 궁전도 있고 분수, 연못, 꽃밭 가든 등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는 켄싱턴 가든은 하이드 파크 바로 옆에 붙어있다. 얼핏 지도로 봐서는 런던 서쪽에 넓은 녹지지대가 전부 하이드 파크인 것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켄싱턴가든과 하이드 파크 둘로 나눠져 있다. 둘이 뭐가 다르냐고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더니 하이드 파크에서는 공연이나 이벤트가 많은데 켄싱턴 파크는 조용하고 좀 더 평화롭다고 한다. ㅎㅎ 켄싱턴 가든도 어마무시하게 넓은데 확실히 조용하긴 한 것 같다. 패딩턴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랭캐스터 게이트 역에서 1분 거리라서 교통은 엄청 좋은 편이라 접근하긴 되게 좋은데 막상 공원 내에서 구경할게 많지는 않다. ㅎㅎ 유명한 건 켄싱턴 궁전, 이탈..

영국여행/런던 2024.10.16

영국 런던 지하철 Tube 타기

영국 런던도 서울만큼 엄청나게 복잡한 지하철을 갖고 있다. 요금은 매우 비싸지만, 길이 엄청 밀리는 런던 시내에서 움직이기에 매우 유용하고 먼 거리도 금방 움직일 수 있어서 바쁜 여행자들에겐 매우 좋은 옵션이다. 런던 지하철은 튜브 혹은 언더그라운드라고 부르고 18개 라인이 있다. 존1에서 존9까지 있는데 런던 시내에서 가까울수록 숫자가 작다. 거리 비례해서 요금이 책정되고 기본 요금은 성인 1인 2.8파운드이다. (오이스터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 사용할 경우) 싱글은 실물 지하철 티켓을 샀을때 요금인데 어마무시하게 비싸니 꼭 오이스터 카드나 컨택트리스 카드를 준비하도록 하자. 요즘 컨택트리스 카드 잘 나와서 신한 쏠 트래블이나 하나 트래블로그 등을 만들고 나오면 좋은 것 같다. 11세 미만 아이는 공짜라..

영국여행/런던 2024.10.11

드디어 런던 여행! (1) 런던 외곽 주차 후 도보 여행 + 마틸다 뮤지컬 예매 꿀팁

영국 들어온지 2주만에 드디어 런던에 가기로 했다. 주말에 날씨가 안좋을 예정이라서 어딜 가면 좋겠냐고 아이 친구 엄마한테 물었더니 비 올때는 그나마 런던이 낫다고 추천해줘서 런던 여행을 계획했다. 그런데 막상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신나게 잘 다녔다는 사실 ㅎㅎ 영국도 일기예보는 엉망이다. 1. 런던 시내 혼잡세 Congestion Charge우리 집에서는 런던까지 기차타고 30분 정도, 차타고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기차비가 비싸서 이번에는 차를 가져가 보기로 했다. 런던 도심에서는 congestion charge라고 해서 하루 15 파운드의 혼잡세를 내게 되는데, 런던 외곽에 차를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혼잡세를 내지 않고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다.Congestion Charge (CC, 혼잡세) ..

영국여행/런던 2024.09.24